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원석 교수가 지난 9월 1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츠카 신진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정신약물학회는 약물치료를 통한 정신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연구하는 국내 정신의학분야의 선도적 연구학회로 매년 학술 및 연구에서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을 해오고 있다. 최 교수는 정신약물학 및 기분장애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정신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 연구와 국내 정신약물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정부가 56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해 이번 달부터 우선적으로 의료진과 고위험군부터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크고 작은 규모의 유행상황들은 계속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경계심을 풀지 않고 방역체계를 잘 유지해나가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9일 ‘COVID-19 백신 업데이트’를 주제로 온라인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전문가들은 이번 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더라도 여전히 변이바이러스라는 변수가 자리하기 때문에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정부는 방역체계를 허술히 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고려의대 최원석 교수는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코로나19 유행이 사라질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며 “작은 규모의 유행들은 계속 일어날 수 있고, 이 바이러스는 사람만 감염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집단면역이 종식을 의미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즉,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 환자 발생은 계속될 거라는 것. 이와 함께 최 교수는 학교와 의료기관이 감염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