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청담동에서 약속 잡기야 키네마 극장 앞이기가 쉬우니 오가다 다예랑’ 이란 간판을 봤을 법도 하다. 간판 분위기로 보나 압구정동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보나 분위기 웬만한 카페겠거니 여기기 쉽지만 의외로 전통찻집. 주인이 전국 각지를 돌며 모은 갖가지 전통 공예품과 친근하게 들리는 우리가락이 인사동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는 곳이다.차를 매개로 우리가 잊고 있는 우리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싶었다는 다예랑 문화원장 김미려 씨는 차가 인생의 맛과 같다고 말한다. 인생이 원하는 대로 다 되지 않듯 언제나 원하는 맛만 낼 수 없는 것이 차라는 것. 차 외에도 녹차를 넣어 만든 녹차수제비, 녹차약식, 녹차잡채 등 다양한 차 요리를 선보인다. 전시된 공예품 뿐만 아니라 쓰던 찻잔 조차도 손님이 원하면 판매하며, 김 미려 원장이 직접 다예랑 다도교실을 통해 우리의 예절문화를 가르친다. * 다예랑이 신축건물로 새롭게 이전 오픈할 예정이오니 변함없이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전화 : 02-543-7100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5-17
영업시간 : 10:00~23:00
찾아오시는길
[지하쳘]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하차. 2번 출구로 나와 현대아파트 맞은편 버스 정류장에서 강남구청행 버스(11번,21번,63-1번,78-1번 등)를 타고, 키네마극장 앞에서 하차.
[승용차] 학동사거리 디자이너크럽 옆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