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주차권을 뽑지 않아도 되는 차량번호 인식 무발권 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병원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정산소 입․출차 시 주차권 발권에서 1일부터 무발권 주차시스템으로 변경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을 들어올 때 주차권을 뽑지 않아도 차량 변호 인식기가 차량번호를 인식하면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려 입차가 가능하다. 차량번호를 인식하지 못할 경우 주차권을 뽑으면 차단기가 열려 입차하면 된다.
환자들의 진료편의를 위해 환자 등록번호에 따라 등록차량 3대까지는 진료시 자동출차가 가능하며, 외래 진료 환자 차량 중 미등록차량은 진료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차량번호를 인식하지 못해 주차권을 뽑은 차량은 주차권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정성후 병원장은 “이번 무발권 주차시스템 도입은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이 병원에 들어설 때부터 나갈 때까지 환자중심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비록 작은 변화지만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이 큰 만족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내원객들의 고충을 십분 반영해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거점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