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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군산전북대병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9일 시공사 입찰 진행 예정

내년 상반기 군산전북대병원 착공을 목표로 시공사 입찰 등이 진행된다.

전북대학교병원이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을 위한 시공사 입찰을 이달 9일에 공고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임을 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과 관련해 지난달 26일 조달청을 통해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접수를 완료했고, 이달 9일 예정된 입찰공고를 통해 내년 3월에 시공사를 선정한 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산전북대병원 총사업비는 사업 초기 기재부 타당성 용역을 통해 약 1896억원이었지만, 자재비와 인건비 등의 상승 요인에 따라 약 3063억원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군산전북대병원은 심뇌혈관 질환 및 노인질환 특성화 병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군산 및 서해안지역의 응급·중증 진료여건을 개선함으로써 군산과 인근 지역 환자의 진료비 관외 유출을 감소시켜 경제적 손실을 막고 전북도민들의 의료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군산전북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 후 40개월의 공사 기간과 3개월의 개원준비를 마치고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착공에서 개원까지 극복해야 할 난관이 많지만, 관련 정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도출하고 지역민들의 성원을 모아 계획대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 사정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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