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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뇌졸중 적정성 평가 5회 연속 ‘최고’

심평원 평가결과 2008년 이후 5차례…뇌졸중 치료 전국 최우수 입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병원은 심평원이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를 본격적으로 등급화하기 시작한 2008년부터 2010년 2011년 2013년 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왔으며, 이번에 발표한 2014년 평가까지 5차례 모두 최고 등급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고, 단일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위험질환이다. 또한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기 때문에 재발방지 및 장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매우 필요한 질환이다.

심평원은 이에 따라 뇌졸중에 대한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평가결과 최고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뇌졸중 치료에 대한 의료질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전북대병원의 이번 5회 연속 최고기관 평가 결과는 뇌졸중 치료가 전국 최고 수준임이 입증된 것으로, 전북대병원이 그동안 최고의 전문인력과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뇌졸중 치료 수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전북대병원은 이번에 발표한 2014년 평가의 진료과정 지표조사에서 △금연교육 실시율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첫 이식전)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고려율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율(60분 이내)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등 항목이 100점 만점을 받았다.

강명재 병원장은 “심평원의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우리병원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뇌졸중 환우와 가족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전 의료진 합심해 의료질 향상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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