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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암환자 힐링 ‘희망이야기’수기 시상

암환우와 가족 참여해 치유 과정 공유…회복의지 고취위한 행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20일 암센터 5층 교육실에서 암 환자 및 가족의 ‘희망이야기’를 담은 수기공모 시상식과 암 극복 희망을 나누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김정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암 진단 후 투병 중이거나 암을 극복해 낸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암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 및 회복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

수기공모는 환자부문은 암 투병 중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할 수 있었던 가족의 사랑, 잊지못 할 소중한 순간들이 주 내용이다. 가족부분은 암환자를 간병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할 수 있었던 힘, 잊지못할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내용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암센터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수기 중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유인숙·김준식)과 우수상(송현미·강혜숙·김부남) 장려상(조수경·김순주) 등 총 7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환자 및 가족들은 이날 시상식 후 소감 및 투병 중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할 수 있었던 가족의 사랑 등을 서로 공유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지역암센터 김정수 소장은 대독을 통해 “수기공모를 통해 접수된 내용들은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가족애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수기에서 내용 진솔한 내용들은 많은 암 환자와 가족들의 회복의지를 북돋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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