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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오가노이드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전담조직 구축

전북특별자치도 레드바이오산업 육성의 중심역할 수행

전북대병원이 오가노이드뱅크 플랫폼 운영을 본격화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4월 29일자로 오가노이드혁신센터를 설립하고 그 산하에 6개의 전담센터를 두어 환자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오가노이드를 연구·개발하고 기술사업화를 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대병원은 지난 1월 12일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넥스트앤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병원 내에 오가노이드뱅크를 설립하고, 환자맞춤형 치료제 및 신약개발을 선도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산하 전담센터에는 ▲오가노이드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개방형 연구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센터’ ▲오가노이드 중개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중개임상센터’ ▲오가노이드 상용화지원센터 ▲오가노이드 칩 관련 연구 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칩 소부장 연구센터’ ▲신약 및 바이오 소재 안정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하는 ‘오가노이드 비임상실증센터’ ▲오가노이드 기반 연구프로젝트 사업 유치를 위한 ‘오가노이드 컨택센터’ 등이 설치된다.


한편, 전북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넥스트앤바이오는 국내 오가노이드 전문 선도기업으로, 2021년 7월 중견기업인 콜마가 인수한 이후 오가노이드 배양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오가노이드 배양과 관련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동일한 품질의 규격화된 오가노이드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우수기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사업에 오가노이드분야로 응모해 병원중심의 레드바이오 산업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오가노이드뱅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성화함으로써 전북특별자치도가 육성하고자 하는 첨단 레드바이오 산업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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