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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수련병원 신임연한 3년 인정

기준과 기능 적정수준 이상 유지 공식 인정…안정적 전공의 확보 기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전공의 수련병원 인정 여부를 결정하는 병원신임평가에서 ‘신임연한 3년 인정’ 자격을 획득했다.

1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병원신임평가 현지평가’ 결과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을 인정하는 병원신임연한에 대한 신임 인정서를 교부받았다. 신임기간은 2014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3년간이다.

이는 전북대학교병원이 수련병원으로서 제반기준 및 기능을 적정수준 이상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향후 안정적인 수련 전공의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병원신임평가는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수련환경과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7월 전북대학교병원의 전공의 수련교육 환경과 제도, 교육과정에 대한 현지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평가결과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운영체계와 수련지원체계의 평가 전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종별(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 내 같은 규모의 병원 총괄평균인 93.4점보다 3.29점 높은 96.69점을 얻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신임평가에서 이처럼 높은 점수를 획득한 배경에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련과정과 훌륭한 복지혜택, 최고의 수련환경이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전자도서관과 공부방, 컨퍼런스품 등의 최신시설을 구비한 수련의 복합공간인 ‘자혜관’을 개관해 운영 중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이같은 우수한 수련 조건에 힘입어 수도권 이남지역 대학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수련의 정원을 모두 확보하는 등 수련의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성후 병원장은 “이번 신임평가 결과는 우리 병원의 수련교육과 환경 등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인력과 장비 환경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춰 수련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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