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아-美Diversigen사, 공동비지니스 진행

유전체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효과적 치료법 개발 기여

국내 최대의 신약 개발 CRO사업과 유전체 분석사업 전문기업인 바이오코아㈜ (대표이사 최형식)는 최근 미국 Baylor 의과대학내 기업인 Diversigen사와 인간유전체에 이어 “세컨지놈” 이라 불리는 유전체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분석 관련 공동 비즈니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Baylor의과 대학은 Metagenomics and Microbiome Research분야에 세계적 명성을 지닌, 미국내 유서깊은 연구 기관이자 의료기관이다.

Diversigen사는 Baylor 의대의 교수진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유전체 기술을 이용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전문 기업으로서, 미국 NIH 의 대규모 휴먼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와 TEDDY 프로젝트에 선도적 역할을 주도한, 이 분야의 선도적 연구업적을 가진 기업이다.

Diversigen은 개인 특이적 다양성을 가진 인체 공생 마이크로바이옴 특성 규명을 통한, 인체-마이크로바이옴 상호작용, 건강과 질환에 직접 연관되어 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 치료 관련 대규모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관련 연구는 인간 유전체연구에 한 영역으로서 인간의 몸속에 있는 미생물의 분포를 통하여 인체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로서 임상영역의 진단부분 및 질병의 치료제 개발에 많은 유용성이 발표되고 있다.

또한 비만 및 당뇨, 면역기능등 헬스케어와 관련 하여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의 중요성이 부각되어지고 있다. 장내에 서식하는 유익균들이 많을수록 면역기능이 강화되고 비만을 억제한다는 연구보고들이 있다. 이러한 유익균들의 분포를 늘리기 위하여 섭취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유익균들의 장내서식을 도와주는 프리바이오틱스제품들은 건강식품으로 개발 되어져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약개발 단계에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따른 약효의 개인차를 극복하기 위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정 환자군에 적합한 치료제 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개인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연구는 ‘ICT 융합 바이오헬스 10대 미래유망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Diversigen사와 바이오코아㈜의 공동 비즈니스는 Baylor의대의 우수한 기술력과 거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각도의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바이오코아 최형식 대표는 “양사간의 협력을 통한 신약개발CRO 사업영역과 관련하여 제약회사 및 임상시험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신약개발을 위한 약물유전체학의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유전체 기반의 제노라이프 사업영역에서는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예방의학의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의 사업화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초기 단계이다.

최형식 대표는 “바이오코아㈜는 Diversigen사와의 Partnership을 통한 공동비즈니스 전개로 국내 제약회사의 신약 개발 및 의료기관에서의 환자 치료에 한층 진일보된 기술 service를 제공하게 됐다. 우리나라의 세계7대 제약 강국 진입과 국내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향후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