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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9월3일 임총 앞두고 서울지부 고정대의원 교체 관심

의협 대의원회 각 지부 대의원 점검…특감결과, 감사 불신임안 이슈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9월3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각 지부와 직역에 파견대의원 명단을 오는 17일까지 제출하도록 11일 요청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는 임총에 앞서 대의원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이같이 통보했다.

그동안 의협 파견대의원 중 겸직 등으로 인해 파견대의원 자격이 상실되는 경우가 있어 왔다.

이러한 이유로 대의원회가 임총이나 정총에 앞서 일상적으로 대의원 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요청하는 공문이다.

그런데 서울시의사회의 경우 고정대의원 문제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서울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는 작년 3월 회칙 개정과 관련, 의협파견 고정대의원을 ‘고정대의원은 의장 1명, 회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선출한다.’로 의결했다. 하지만 속기 직원은 ‘할 수 있다.’로 잘못 적었다.

잘못 적은 속기록을 근거로 금년 4월 의협 파견 고정대의원으로 의장이 아닌 전직 의장이 선출된바 있다.

그래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사안은 금년 6월경 모 의료전문지의 보도로 불거졌으나 아직도 바로 잡아지지 않아 현재 진행형이다.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파견대의원 명단을 보내야 하는 당사자로서 부담을 안게 됐다.

서울시의사회가 6월 이후 잘못된 고정대의원 파견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는지 여부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앞서 서울시의사회는 7월1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잘못된 속기 등을 이유로 직원 4명을 징계 처분한바 있다. 

서울시의사회가 속기의 잘못을 인정한 징계인 만큼, 오는 17일 의협 대의원회에 보내는 고정대의원이 누구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9월3일 임총에서는 ▲2015년도 회무 특별감사 결과 ▲김세헌 감사 불신임안 등 안건을 다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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