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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병원 정상화와 발전 방향 모색 과정 성료

‘2023년 공공보건의료 진료부장 과정’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에서 진행하는 ‘2023년 공공보건의료 진료부장 과정’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6월 15~16일 양일 간 메종글래드 제주 아메티스트홀에서 전국 공공병원 진료부장 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공공보건의료 진료부장 과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상 현장 관리자로서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공공병원 정상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설됐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이후의 필수 의료, 어떻게 강화할까? ▲디지털 헬스케어와 건강 형평성 ▲주목할 만한 의료분쟁 최신 판례 ▲ 공공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 방안 논의 ▲공공의료 회복 방안 모색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의 필수의료 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안전한 진료환경 만들기, 지역 완결형 의료제공 체계 확립, 수련체계 개편 및 의사양성 국가책임 강화, 필수의료 분야의 과감한 수가 개선, 실손 보험 대책 등을 언급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건강 형평성’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는 특히 만성질환, 근골격계질환, 정신건강관리 3대 질환에 가장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의료 현장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모바일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헬스케어기술로 건강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연도 하반기 카카오톡 챗봇 채널에서 병원을 친구 추가하면 예약, 변경, 정산, 주차를 한 번에 가능하도록 해주는 시스템을 파일럿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박형욱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의료분쟁 최신 판례’를 맡아 의사의 진료상 의무와 법적 책임 등의 기본개념부터 최근 화제가 되었던 주요 의료분쟁 사건과 판례를 다루었다.

또한, “의료사고 예방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의사-환자 간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의 진행 하에 ‘공공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 관리 방안’, ‘임상현장 관리자로서 인문학적 소양 개발을 위한 인문학 특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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