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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공모전 최우수상작은?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공모전 결과 발표
수상작, 응급의료 관련 콘텐츠에 담길 예정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공모전 최우수상에 응급실 대기시간의 이유와 협조에 대한 수기’가 선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이용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강화를 위한 ‘나의 일터, 응급실에 대한 이야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응급실 과밀화 해소 등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됐다.

공모 주제는 ‘응급실에서 근무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와 해결방법(응급실이 과밀화, 응급실 폭언・폭행 등)’, ‘내가 경험한 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 우수사례’였으며, 공모기간 동안 총 42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은 공모전 제출작 심사를 위해 응급의료 및 홍보 전문가가 서류 심사를 진행했으며, 주제 적합성, 참신성,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응급실 이용문화 개선 콘텐츠에 적합한 작품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 최우수상은 ‘대기시간이 아닙니다. 환자분의 진료를 미리 준비하는 시간입니다(서일의료재단기장병원 김효정)’로, 3일간의 연휴로 대기 환자가 늘어난 혼잡한 응급실에서 대기 시간을 이해해 주고 진료를 위해 협조해 준 환자와 보호자의 바람직한 상황을 풀어낸 수기다.

우수상은 ‘소중한 한 분을 살리기 위해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곳(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김동주)’과 응급실 진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언・폭행 자제를 위한 내용을 담은 ‘나는 당신의 아픔을 안다(경희대학교병원 박두열)’가 선정됐다.

공모전 입선작은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하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을 위한 인스타툰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재로 활용하여 응급의료 콘텐츠에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담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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