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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경북대학교병원 무기한 파업 중단…극적 타결

임단협 7일 새벽 신종플루 거점병원 입장 이해…임금 동결

경북대병원의 노조가 6일 시작한 무기한 파업이 임단협의 극적 타결로 진정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지난 6월 2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1월6일 노동조합에서 외래로비를 접거하며 파업에 돌입한 후 당일 열린 21차 교섭에서 극적인 타결을 이루어낸 것
.
경북대학교병원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여 임금을 동결했으며, 지역거점병원으로써 신종플루 24시간 진료실에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운영하기로 노조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의 모든 직원에 대한 무료백신접종 또한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북대병원은 응급상황이외의 야간수술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하고, 칠곡제2병원에 대한 인력과 배치에도 직원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경북대병원과 노조 측은 그동안 ▲총액대비 7.7% 임금인상 ▲신종플루 24시간 진료 및 격리병실 확대, ▲병원인력충원, ▲진료업무 유자격자채용 ▲45세이상 밤샘근무 금지, ▲의료민영화 중단 등의 쟁점사항을 두고 노사 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지난 6일 오전 7시 30분을 기점으로 무기한 파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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