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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COPD 세계시장, 2019년까지 매년 4.6%씩 성장

노인 증가-진단기술-치료약 발달로 130억 달러 확대

노인인구 증가와 진단기술 진보 및 치료 의약품의 개발로 만성 폐색성 폐 질환(COPD) 치료제 매출은 세계 7대국 시장에서 매년 4.6%씩 성장해 오는 2019년에 13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ecision Resources 산업분석 회사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영국 및 미국에서 COPD 약물 시장은 지난해 거의 84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후에 환자는 거의 6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COPD 시장을 주도하는 2개 치료제로 GSK의 ‘애드베어/세레타이드/애도에어 (salmeterol/fluticasone)’로 이머징 시장과 일본에서 매출이 올 2분기에 각기 12%와 23%씩 성장했다.

베링거 인겔하임/화이자의 ‘스피리바(Spiriva : tiotropium)’는 지난해 16.2% 성장한 24억 유로 달러로 집계됐고, 미국 매출이 최초로 10억 유로로 올랐다. 그러나 이는 앞으로 이 두 유명 제품의 복제약이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이들 제품의 장래는 밝지 못하다. 2019년까지 이러한 복제약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

보고에 의하면 장기 지속성 베타 2-촉진제(LABA)와 장기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의 복합제가 출시되면 현재 치료 약물보다 기관지 확장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도 LABA/LAMA의 복합제가 현재 COPD 악화를 감소시키는 치료제보다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