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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GSK, 천식 및 COPD 치료제 28회 용량 발매

2주 용량 천식 및 COPD 환자 진단과 치료 용이성 높여


천식 및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인 세레타이드의 28회/통 제형이 국내 발매된다.

16일 GSK(대표 김진호)에 따르면 세레타이드 28회 제형은 천식 및 COPD 환자와 의사 모두가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처음으로 이 질환을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게 짧은 기간 사용 후 치료 효과나 부작용 여부, 복약 순응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제품은 60회/통으로 돼 있어 한 달간 사용해야 했지만 28회/통 제형은 2주간 사용해 천식 및 COPD 환자의 진단과 치료 용이성을 높였다.

세레타이드 디스커스는 스테로이드 용량에 따라 3가지 용량(100, 250, 500mcg)으로 나눠져 있으며 28회/통 제형은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100mcg과 250mcg이 있다.

GSK 학술 및 개발 담당 이일섭 부사장은 ”천식이나 COPD는 질환뿐만 아니라 치료에 흡입용 치료제가 권장된다는 인식이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미흡하다”면서 “세레타이드 28회 제형으로 천식이나 COPD로 진단 받은 환자들이 흡입제 사용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흡입용 스테로이드 제제는 국내 천식치료 가이드라인은 물론 세계 천식 가이드라인에서 천식 조절제로서 가장 우선시 되는 약제로 권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