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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프라빅스 타격 우려속 BMS 수익 급증-매출 성장

에빌리파이, 서스티바, 오렌시아, 바라크루드 등 호조

BMS는 작년 4/4분기 순이익이 8억 5,200만 달러로 76% 증가했고 세금 감소와 항바이러스 제품의 매출 호조로 인해 영업실적이 7% 증가한 54억 5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의 블록버스터 항응고제 프라빅스(clopiodogrel)는 3% 감소한 16.7억 달러이었고 고혈압 치료제 아바프로/아바라이드(irbesartan)는 23% 감소한 1억 9500만 달러에 그쳤다.

반면 항정신병 약 에빌리파이(aripiprazole)는 4% 성장한 7억 7백만 달러를 보였고 HIV 치료제 서스티바(efavirenz) 계열 제품이 14% 상승한 4억 1200만 달러, 레야타즈(atazanavir)는 11% 증가한 4억 1600만 달러 매출을 보였다. B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entecavir)는 20% 증가한 3억 18,00만 달러였다.

또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dasatanib)은 34% 성장한 2억 2,700만 달러 매출을 보였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abatacept)는 27% 증가한 2억 5700만 달러였다. 항암제 에르비툭스(cetuximab)는 10% 증가한 1억 8100만 달러이었고 최근 출시한 피부암 치료제 여보이(ipilimumab)는 1억 4,400만 달러 매출을 보였다.

특히 매출을 크게 신장한 제품은 당뇨치료제 온글라이자(saxagliptin)와 콤비그라이즈(saxagliptin/metformin)로 모두 1억 5,300만 달러 매출을 보였다.

BMS의 안드레오티(Lamberto Andreotti) 사장은 4/4분기 영업실적이 매우 탄탄했다고 말하고 회사의 장기 성장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2012년에 BMS는 거대품목인 프라빅스와 아바프로 판매 독점권 상실을 뛰어넘어 하나의 새로운 성장 전기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