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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타이레놀’ 홍역 치룬 얀센…품질전담 부서 신설

품질전문가 영입 및 책임자 발령, 품질 경영 강화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회수사태로 홍역을 치룬 한국얀센이 품질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하면서 책임강화에 나섰다.

한국얀센은 제품의 생산으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품질 관리 활동을 조정하는 팀을 이달 신설한다. 이를 위해 품질관리 전문가인 민향원 이사를 GE헬스케어에서 영입하고 허가 및 품질관리 부서 구성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향남 공장에서 EHS(Environment, Health and Saftey) 업무를 담당하던 김재은 차장을 Market Quality Executive로 발령하며 품질 경영강화에 나섰다.

김 차장은 품질관리시스템과 절차가 존슨앤드존슨의 품질 정책, 국내 관련법 및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품질 경영 방침에 따라 운영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회사 내의 부서별 품질관리 업무를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설될 부서에는 김재은 차장을 비롯한 기존 한국얀센의 허가파트 인원 6명이 함께 팀을 이루게 되며 영입된 민향원 이사가 부서 전반을 지휘하게 된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타이레놀 회수 일을 계기로 품질 경영강화가 이뤄지는 과정”이라며 “지금까지 품질관리가 공장에서의 생산 단계에서만 중요시 되었다면, 향후에는 신설된 조직을 통해 생산, 유통 및 소비자 전달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품질관리 조정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