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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치매국가책임제 일환인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한의사 참여를 보장하고, 효능이 입증된 한의약을 치매 예방 · 치료에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치매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 국회토론회에서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가 '한의약을 활용한 국내 치매 진료 현황'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신경정신과 정인철 교수가 '치매국가책임제에서의 한의사 역할' 주제로 발제했다. ◆ '기공 · 당귀작약산'으로 한방 치매 치료에서 인지 기능 향상 기대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7'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는 661,707명으로, 치매 유병율은 9.8% · 진단율은 전국 90.1%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 치매 유병률 조사'에서 국내 치매 환자 수가 △2030년에는 약 127만 명 △2050년에는 약 271만 명으로 2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2017년 '치매 상병 관련 한방 진료 현황'에 따르면, 근골격계 상병을 제외한 다빈도 순위
바이엘 ‘자렐토’가 최근 허혈성 사건 발생 위험성이 높은 관상동맥질환(CAD) 또는 증상이 있는 말초동맥질환(PAD) 성인 환자에서 아스피린과 병용으로 죽상동맥혈전성 사건 위험 감소에 적응증을 확대하며, NOAC 제제 최초로 항응고·항혈소판 이중작용으로 기존 표준요법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13일 바이엘 미디어 세션에서는CAD·PAD 환자 유지치료에서의 '자렐토' 적응증 확장의 의의 및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등을 살펴봤다. 관상동맥질환(CAD)은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이 이에 포함된다. 가장 주된 원인은 콜레스테롤의 축적으로, 관상동맥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현재 지질관리, 그중 LDL-C 관리가 표준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관상동맥질환을 이미 경험한 환자라면 LDL-C 관리로는 재발 방지에 한계가 있어 왔다. 예를 들어 심근경색 환자의 5명 중 1명은 3년 내 심혈관 사건이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어, CAD 환자에서는 적극적인 2차 예방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CAD 및 PAD 가이드라인에서는 심혈관
병원계에 따르면 11월에도 기부 의료봉사 등 나눔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메디포뉴스가 충북대학교병원, 아란유치원, 울산대학교병원, 인천성모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유성선병원, 메타바이오메드, 길병원등의 나눔 실천 할동을 전한다. ◆ 충북대학교병원, ‘충북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봉사활동…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의료 활동 수행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지난 11일 충북 진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북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충북대학교병원, 라파엘클리닉,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질병예방, 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무료진료에는 200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7개 진료과와 건강검진(X-ray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이 진행되었으며, 충청대학교 치위생과가 참여해 치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봉사는 단발성의 무료진료가 아닌, 추가진료가 필요한 경우 도내 주요병원으로 연계해주는 종합 의료서비스이다. 봉사
의료사고에서 환자도 의사도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후속 대책을 놓고 환자단체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기는커녕 치킨게임을 벌이는 안타까운 모습이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 10월2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S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A와 가정의학전공의 C에게 금고 1년을, 소아과 과장 B에게 금고 1년6개월 각각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성남지원은 판결에서 당시(2013년 5월) 8세인 신모군의 흉부 X-ray에서 '흉수를 동반한 폐렴 소견'을 A와 C는 인식하지 못했고, B는 X-ray 사진을 확인하지 않았으며 같은 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흉수를 동반한 폐렴 소견'이라는 보고서도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각 의사단체가 ▲보도자료 ▲성명서 ▲삭발시위 ▲1인시위 ▲긴급 시도의사회장 회의 ▲각 직역과 지역 의료계 대표자 긴급확대 연석회의에 이어 ▲지난 11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등으로 분노를 표하고, 후속대책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의료계는 '의료분쟁 특례법 제정'을 의료사고 후속 대책으로 생각하고 있다. 반대편에 위치한 환자단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지난 7일 오전 환자단체는 대한의사협회가 입주한 삼구
혈우병 환자에서 가장 흔하고 심각한 대표적 합병증인 ‘혈우병성 관절염’을 보다 쉽게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을지대학교병원은 “본원 소아청소년과 유철우·김주영, 영상의학과 전동진 교수팀이 지난 2005년부터 10년 간 이 병원의 만 1세부터 40세까지의 A형 중증 혈우병 환자 42명을 추적 검사한 결과, 사춘기(16세) 이전부터 관리하면 적은 용량의 치료제로도 혈우병성 관절염(hemarthropathy)을 평생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없어 상처가 나도 피가 잘 멈추지 않는 유전병 중 하나로 이중 A형 혈우병이 전체 혈우병 환자의 75~80%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혈우병환자, 특히 중증의 혈우병 환자들은 반복적인 관절 출혈로 30대 중반 이후부터 여러 관절에 심각한 관절염이 발생해 신체활동에 제약을 받으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혈우병 환자의 이러한 관절염은 어릴 때부터 2~3일 간격으로 고용량의 혈액응고인자를 투여해 혈중활성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어 혈우병 환자의 원칙적 1차 치료로 WHO에서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혈액응고인자 농축제제가 워낙 고가(高價)여서 유럽 등 부유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본원 약제팀이 임상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전문약사 2명을 추가 배출하며 약사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월 실시된 제9회 전문약사 시험결과 울산대학교병원 약제팀 조문경약사, 정희진 약사가 최종 합격했다. 전문약사는 약사 업무의 전문성과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환자에게 안전하고, 개별 맞춤 의약물 요법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한다. 직접적인 환자치료의 책임을 가지가지는 것은 물론 다학제팀의 일원으로서 의료인과 환자에게 전문적인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문경 약사는 영양약료 전문약사에 합격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영양집중지원팀 약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양수액 통한 영양치료를 위한 맞춤형 처방 검토와 자문 약료 서비스 업무를 수행 중이다. 외과 박상준 교수 이식팀에서 회진에 참여하고 있는 정희진 약사는 장기이식약료전문약사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이식환자에게 더욱 강화된 약료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본원 약제팀은 2014년 전문약사 2명을 첫 배출했다. 2015년 2명, 2016년 3명, 2018년 조문경, 정희진 약사를 포함 지금까지 총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용산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건강보험의 보장성 현황 및 향후 개혁 방향' 주제로 한국 · 대만 · 영국 등 3개국 경험사례를 통한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세션은 한국의 경험사례 및 향후 개혁방안 △제2세션은 대만 · 영국의 경험사례 및 향후 개혁방안 △제3세션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으며, 해외 개혁사례를 통한 향후 한국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14일부터 20일까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고혈압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혈압을 조절해 혈압 상승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이러한 치료 목표를 기대할 수 있는 약제임을 증명하는 연구는 고혈압 환자 치료에서 매우 유의미하고 가치 있는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희의대 심장혈관내과 김종진 교수).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49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미약품의 ‘아모잘탄(Amlodipine camsylate/Losartan K)’ 임상 4상 연구가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며, 해당 임상 책임연구자인 김종진 교수는 위와 같이 말했다. 이번 연구는 강동경희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20개 기관에서 Losartan 50mg를 4주간 투여에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 2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모잘탄 투여군과 Losartan/hydrochlorothiazide 투여군 간의 4주 후 좌위 수축기혈압 변화량을 비교한 것으로, 이차 유효성 평가 변수로 투여 20주 후의 24시간 활동혈압(Ambulatory Blood Pressure), 중심혈압(Central Blood Pressure), 맥파전달속도(Pulse Wave Velocity) 등 다양한
지난 2017년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가 이상지질혈증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하며 최근 개발된 PCSK9 억제제를 반영한 데 이어, 올해에는 심장 관련 학회들(AHA/ACC/AACVPR/AAPA/ABC/ACPM/ADA/AGS/APhA/ASPC/NLA/PCNA)이 모여 콜레스테롤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하며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2차 예방 약물요법에 PCSK9 억제제를 반영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은 PCSK9 억제제 사용 시 불확실한 장기 안전성과 낮은 비용효과를 언급하며, 최대용량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이 먼저 시행돼야 할 것임을 명시했다. 미국순환기학회(ACC)와 미국심장학회(AHA)는 지난 10일 J Am Coll Cardiol에 새롭게 개정된 ‘2018 Cholesterol Clinical Practice Guidelines’을 발표했다. 개정된 2018년 지침은 지질관리를 통한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위험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 연구 결과들과 전문가들의 합의를 토대로 2013년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며 보다 집중적인 접근법을 강조했다. 지질 저하 약물요법으로는 스타틴 요법이 생활습관 교정에 더해 표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12일 제18차 회의에서 △고도비만수술 건강보험 적용, △MRI건강보험 적용 확대 관련 적정수가 보상 방안을 의결했다. 또한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 건강보험 급여지원, △시간제 간호사 인력산정 기준 개선방안을 보고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 건강보험 급여지원 지난 해 11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발표한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 후속조치로 제1형 당뇨병으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환자에게 필요한 소모품인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체내 혈당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혈당변화량을 측정해 알려주는 기기다.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은 판매단가가 고가(약 7만~10만 원/주)로 그간 기기를 사용하는 당뇨환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되어왔다. 이에, 당뇨환자의 의료비 부담 완화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해 요양비 급여품목에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을 추가한다. 급여 기준액은 전극의 사용주기를 고려하여 1주당 7만 원으로 하고, 환자는 기준액 또는 실구입가 중 낮은 금액의 30%만 부담하면 된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122명으로 △감염약료 13명 △내분비질환약료 13명 △노인약료 20명 △소아약료 3명 △심혈관계질환약료 14명 △영양약료 19명 △의약정보 11명 △장기이식약료 6명 △종양약료 17명 △중환자약료 6명으로 나타났다. 한국병원약사회는 10월 13일에 실시한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10개 분과에 143명이 응시했고,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22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합격자 122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 92명(75.4%) · 비수도권 30명(24.6%)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병원의 합격률은 지난해 28%에 비해 다소 낮아졌지만, 20% 이상을 유지했다. 병원약사회는 "지방 중소병원 합격자가 점점 늘어나는 점은 전문약사의 전국적 확산 · 지역적 분포의 균형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부분이며, 열약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병원약사가 열정을 가지고 전문성 함양 ·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증명한다."라고 했다. 분야별 응시인원은 종양약료 분야가 24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합격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노인약료 분야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이상훈)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지난 9월초 가결된 의료법 중 대리처방 방법 개정안에 대해 “미비한 대리처방 의료법 개정안이다. 그대로 수용 불가이다. 정신질환을 앓는 본인과 가족에게 또 다른 고통만 안겨주는 개정안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대리처방이 가능한 사유와 주체를 추가해 줄 것을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월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주호영 · 김상희 의원이 각자 발의한 의료법 중 대리처방법(제17조 관련) 개정안을 병합 심의 가결한바 있다. 가결된 대리처방 요건은 ▲환자의 의식이 없거나 ▲환자의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기간 동일 처방인 경우, 또는 ▲의사 등이 해당 환자 및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하는 경우이다. ▲환자의 직계존속·비속, 배우자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 형제자매 또는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가 환자를 대리해 처방전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처벌 내용은 ▲의사 등이 대리처방의 교부 요건을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으며, ▲보호자 등이 대리처방의 수령 요건을 위반했을 경
한국MSD는 지난 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자사의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의 FDA 승인 20주년을 기념하는 ‘Let’s SINGULAIR’ 심포지엄을 마지막으로 연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Let’s SINGULAIR’ 심포지엄은 올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1998년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 이래 지난 20년간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 '싱귤레어'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한 의료진들과 천식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1년간 지속적으로 진행된 행사다. 8일 마지막으로 열린 심포지엄은 시·공간의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의료진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및 현장 등록과 온라인을 통해 총 110여 명의 내과 개원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지막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의료원장 정기석 교수(한림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됐다. ▲천식 치료에서의 최신 지견 및 복약순응도의 중요성(독일 로스톡대학병원 요한 크리스티안 버르쇼 주니어(Johann Christian Virchow Jr.) 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심평의학에 이어 심판의학으로 의료제도가 무너지고 있다며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해 전국의사총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의협이 11일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궐기대회 참석 의사는▲주최 측 추산 1만2천여명 ▲경찰 추산 5천여명 ▲출입기자 추산 6천여명 이다. 궐기대회는 ▲구속된 의사 3인 즉각 석방! ▲의사의 진료선택권 도입! ▲형사책임 면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등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궐기대회는 ▲본행사에서 △격려사 △연대사 △러시안룰렛퍼포먼스 △영상상영 △의료위기시계되돌리기퍼포먼스 △결의발언 △구호제창 △1분자유발언대 ▲본행사 이원행사로 청와대 앞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는 메시지 낭독' 생중계 ▲본행사 최대집 회장 감사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호 의장은 격력사에서 횡격막 탈장은 희귀질환이며 의사3명을 법정구속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희귀한 증례는 어느 의사도 쉽게 진단하고 치료하기 힘든 법이다. 예상치 못한, 좋지 않은 결과만 나온다고 의사를 구속한다면, 진료를 하지 말라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이
임종 과정에서는 반혼수 상태에 빠진 임종 환자가 회복하여 정상으로 돌아오는 일이 몇 번이고 반복된다. 가족 · 의료진 모두는 이러한 과정을 충분히 인지하고 연속적인 돌봄을 통해 임종이 임박한 환자와의 사별을 준비해야 한다.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12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립암센터 장윤정 암관리사업부장(이하 장 부장)이 '국내 호스피스 · 완화의료의 정책' 주제로 발제했다. 금년 2월 '호스피스 ·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이하 연명의료중단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존엄한 죽음에 대한 제도적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부모 부양과 관련한 2016년 통계청 사회조사에서는 가부장적 부양관에서 국가 · 사회 등 공적 부양으로의 변화가 잘 나타나 있다. 부모 부양을 누가 담당할 것인지에 대해 1998년에는 89.9%가 가족이라고 대답하여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2014년에는 가족이 31.7%로 1998년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고, 스스로 해결 · 사회 · 기타는 무려 68.3%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2017년 노인실태조사에서는 자녀 동거를 희망하는 노인의
의료계 각 직역과 지역 대표들이 청와대 앞에서 ‘13만 의사가 문재인 대통령께 다시! 말씀드립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과 의료계와 논의 하에 문재인 케어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11일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궐기대회 중간에 의료계 각 직역과 지역 대표들이 버스를 타고 청와대 앞으로 이동해서 ‘13만 의사가 문재인 대통령께 다시! 말씀드립니다.’라는 성명서 발표했다. 성명서 낭독은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장이 했다.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의료계는 “지금의 의료현실은 나아지기는커녕 더 열악한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의사들의 진료량은 OECD국가 평균의 3배에 달하지만, 이에 비해 의료사고 건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다. 이러한 통계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대한민국 의사들의 희생으로 건강보험제도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의료계는 “여덟 살 어린이가 횡격막 탈장으로 인한 혈흉이라는 매우 드문 원인으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다. 유가족의 애통함을 충분히 이해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대한문 앞에서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궐기대회 시작 후 속속 의사들이 모이고 있다. 약 2시50분경 7,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된다. 주최측 추산은 12,000여명이다. 최대집 회장은 3시20분경 결의발언에서 전국의사총파업은 집행부에 위임됐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오늘 11시부터 1시까지 연석회의이다.) 상임이사회 대의원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직역 지역 대표자 긴급연석회의 결과다. 전국의사총파업 사안이다. 참석자들은 '필요성에 동의한다. 시기 방식 집행부에 전권 위임한다.'고 했다. 저는 반드시 이 잘못된 제도를 바로 잡기 위해 한번은 의료가 멈춰서야 한다는 의지다."라고 강조했다. 궐기대회는 ▲구속된 의사 3인 즉각 석방! ▲의사의 진료선택권 도입! ▲형사책임 면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궐기대회는 ▲본행사에서 격려사 연대사 퍼포먼스 영상 결의발언 구호제창 1분자유발언대 ▲본행사 이원행사로 청와대 앞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리는 메시지 낭독' 생중계 ▲본행사 최대집 회장 감사인사 순으로
“의료 인공지능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게 맞다. 그러나 임상검증을 생략하는 것은 일종의 강매가 되는 것이다.” 대한영상의학회가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의료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영상의학학회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박성호 교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가 '의료인공지능의 임상검증'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위와 같이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인공지능의 진단보조 성공은 예외주의가 아닌 제대로 된 임상검증 노력으로 가능하다. 그래야 신뢰와 국제 경쟁력이 쌓인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인공지능 진단보조기 산업의 진정한 경쟁력과 성공은 디지털 예외주의가 아닌 제대로 된 임삼검증을 통해서다. 의학적 가치를 증명하려는 노력 속에서 소비자인 의료인에 대한 신뢰를 쌓아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라고 했다. 임상검증이 안 되는 이유로 의료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으로 봤다. 박 교수는 “왜 임상검증이 안되나? 기술의 산업화에서 의료를 생각하지 않는 면이 있다. 테크놀러지를 만든 섹터가 의료 임상검증을 이해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혁신의료기술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게 맞다. 그러나 잘
GC녹십자는 미국 현지법인 GCAM이 최근 두 곳의 자체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원한 두 곳의 혈액원은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와 워싱턴주 패스코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 연간 최대 5만 리터씩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GC녹십자는 총 10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50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이 때문에 GC녹십자는 지난 2009년 미국에 GCAM을 설립하고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되는 혈액원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회사 측은 북미 혈액제제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캐나다 공장의 상업생산 시기에 맞춰 혈액원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선례가 없는 만큼 기반 사업부터 철저한 계획하에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배재현 GCAM 대표는 “성공적인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최적의 시기에 맞춰 혈액원을 늘려가고 있다”며 “향후 혈액원을 20곳 이상으로 늘려 연간 100만 리터 이상의 원료혈장을 확보할 것”이
한미약품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FDA 혁신치료제 연내 지정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한미약품은파트너사 스펙트럼이 발표한 3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미국 FDA에 '포지오티닙' 혁신치료제 지정 신청을 했으며, 올해 내 지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9일 전했다. FDA의 혁신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제도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의 치료가 기대되는 신약 후보물질을 우선 심사해 2상 임상 결과만으로도 신속히 허가를 부여한다. 한미약품은 2015년 미국 제약기업 스펙트럼에 포지오티닙을 라이선스 아웃했다. 현재 EGFR 및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적 치료제 및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 2상, 다른 치료제와의 병용요법, 기타 고형암 연구 등 다양한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