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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폴루스가 3일 코스닥 상장사인 휴림스로부터 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휴림스는 이 투자를 통해 바이오 산업으로의 진출을 공식화하며 폴루스의 지분 6.61%(주식수 80만주)를 확보했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폴루스의 지주회사인 폴루스홀딩스에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폴루스 측은 투자가 마무리되면 폴루스와 휴림스는 향후 다양한 바이오 산업 전개 및 글로벌 바이오제약시장 조기 진입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사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루스는 3월 인천 송도에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판매 전문회사로서 ‘인류의 의료 평등 실현에 기여함’을 비전으로 2020년까지 약 9000억원을 투자하여 미생물 기반의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폴루스 측은 세계적으로 대규모의 미생물 시설은 일부 거대 제약사만 보유하고 있는 현실이라 폴루스의 미생물 기반의 cGMP 생산시설의 확보는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의 도약에 또다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루스는 사업 초기 허가기준이 잘 정립된 1세대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개발하여 미국, 유럽 등의 선진 국가들에서 임상, 허가를 마친 후 자사에서
씨젠이 ‘유니버셜 형광 올리고’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의 리얼타임 PCR 기술을 공개하고, 분자진단 대중화에 본격 나선다.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미생물학회 ASM(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에서 신개념의 SG올리고 시스템을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씨젠이 개발한 SG올리고 시스템은 모든 종류의 타겟에 적용이 가능한 하나의 유니버셜 형광 올리고만을 이용하여 수 백개의 타겟에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기술이다. 기존의 리얼타임 PCR은 타겟 마다 별도로 타겟에 맞춘 형광 올리고를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즉 100개의 타겟에 대한 리얼타임 PCR을 위해서는 100가지 종류의 형광 올리고가 필요하다. 형광 올리고는 일반 올리고 합성에 비해 10배 ~ 50배 비싸기 때문에, 타겟 수가 늘어날수록 올리고 합성에 소요되는 비용도 증가하게 된다. 씨젠은 타겟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타겟에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형광 올리고를 개발했으며, 이로 인해 씨젠의 리얼타임 PCR 기술은 멀티플렉스 뿐만 아니라 싱글플렉스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리얼타임 PCR은 유전
전남대학교 간호대학동창회의 윤혜숙 전 동창회장이 7일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금으로 총 3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오후 병원 1동 로비에서 윤택림 병원장・윤혜숙 전 회장을 비롯한 병원과 간호대학동창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05년부터 병원발전후원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온 윤혜숙 전 동창회장은 2005년(500만원), 2010년(1천만원), 2011년(500만원)에 이어 이번에 1천만원을 기부함으로써 총 3천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혜숙 전 동창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전남대병원 발전을 위해 보태게 돼 매우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전남대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윤택림 병원장은 “전남대학교와 전남대학교병원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신데대해 감사하다” 면서 “기금은 의료연구와 불우환자 진료를 위해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안전한 당뇨병 치료 신약의 사용 (SGLT-2 억제제) 개론 2006년 FDA 승인을 받은 자누비아(sitagliptin)를 비롯하여, 다양한 DPP-4 (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들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 안착하였고, 현재까지는 당뇨병 치료 신약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로 여겨진다. SGLT-2 (Sodium-Glucose Cotransporter-2) 억제제는 DPP-4 억제제에 이어서 등장한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로서, 차별화된 기전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년 유럽에서 승인 받은 포시가(dapagliflozin)와 일본에서 개발된 슈글렛(ipragliflozin)이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자디앙(empagliflozin)은 현재 진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SGLT-2 억제제 중 현재 국내에서 우선 사용되거나, 사용될 예정인 상기 3가지 약제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와 부작용, 안전한 신약 사용법을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1. 기전 혈액이 신장의 사구체를 통해 여과된 포도당은 대부분이 근위세뇨관에서 재흡수되는데, 이때 포도당을 세포 내로 운반하는 수용체가 SGLT이다. 여러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6월 3일 역삼동 본사 강당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행사를 거행했다.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 라는 기업이념으로 창립한지 54년, ‘의약보국’과 ‘신약개발’ 이라는 일념으로, 국민보건향상과 인류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신풍제약이 창립54주년을 맞이해 원대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에서 유제만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제약환경이지만, 더욱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RD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 제품과 차별화된 개량신약은 물론 혁신신약 연구개발에도 더욱 매진하며, 세계 최초의 경구용 자궁근종치료제 ‘이니시아정’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된 유착방지제 ‘메디커튼’과 개량신약 ‘에제로수정’, ‘칸데암로정’ 등을 집중 육성해 거대품목화 하여야 할 것”을 밝혔다. 그는 "차세대 항말라리아 치료제 신약 ‘피라맥스정’과 소아용 ‘피라맥스 과립’도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되며, 회사성장에도 기여할 것이고, 선진 글로벌시장과 다변화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증대에도 전력투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이사는 "“변화와 창조로 미래성장 동력 창출하자”라는 목표는 우리 모두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지난 6월 2일(목) 오후 6시부터 연구동 2층 고위과정 강의실에서 「 CNUH+ MBA」 제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윤평식)과 함께 운영한 충남대학교병원 의료경영 고위과정「CNUH+ MBA」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와 경영을 결합한 과정으로, 병원내 교수 20명이 수강했다. 교육과정은 경영이론, 인적자원관리, 조직관리, 의료계 동향, 의료계 최신 트렌드 등 병원경영 전반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세부 교과목은 「의대교수, 그리고 혁신」, 「창의적 병원경영전략과 리더십」,「고객중심의 병원 건축」,「우리병원의 경영과 생존」,「의료산업과 빅데이터」, 「보건의료정책방향」,「미래의료 기술」등으로 구성됐다. 김봉옥 병원장은 「 CNUH+ MBA」 과정을 수료한 교수님들의 미래의료를 향한 열정에 감사하며, 충남대학교병원의 당당한 미래를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축하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미래의료를 준비하기위해 병원 가족들의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CNUH+ MBA」 과정을 비롯하여, 「CNUH UP
우리나라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주요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돼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5일 발표한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환자는 2010년 555만 7000명에서 2015년 634만 1000명으로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천식 환자는 같은기간 223만 4000명에서 2015년 166만 4000명으로 25.5% 감소했고, 아토피 피부염 환자도 105만 3000명에서 2015년 93만 3000명으로 11.4% 감소했다. 특히 2015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기준, ‘알레르기‘ 질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전체 환자 중 12세 이하(190만 4000명)가 30.0%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30대(86만 8000명)가 13.7%, 40대(81만 7000명)가 12.8% 순이었다. 천식은 12세 이하(58만 2000명)가 35.0%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19만 4000명)가 11.6% 순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은 12세 이하(45만 4000명)가 48
오후시간이 지나면 자리에 앉아 종아리 마사지를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서있거나 앉아있는 자세가 오랜 시간 지속되면서 나타나는 하체부종현상 때문으로 점차 다리가 붓고 종아리가단단해지며 쥐가 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하체부종은 신체의 혈액과 림프의 순환작용이 저하되어 나타난다. 심장에서 아래방향(하체)으로내려온 체액이 순환하여 다시 심장 방향으로 올라가는 것이 정상적인 순환과정이지만 체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정체되어 부종이 생기는 것이다. 한편 순환과정에서 체액은 반드시 골반을 걸쳐가게 된다.이 때 골반 틀어짐이 있다면 골반 주변부의 근육들이 쉽게 뭉쳐 림프관이나 정맥들이 조여지므로 체액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유난히다리가 잘 붓거나 하체에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골반이 전후, 좌우로 기울어진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여성의 경우엔 남성보다 골반을 지탱해주는 근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골반이 쉽게 틀어지거나 불균형해 지 는데 자주 다리가 붓는 증상뿐 아니라 생리통과 불순, 만성적인 피로감, 잦은 허리통증과 어깨 결림 등으로 여러 부분 에서 원인이 불분명한 통증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임신을
오는 7월부터 ▲전국 32개 병원에서 입원환자를 전문의가 전담하여 관리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와 ▲국․공립 병원 중심으로 10여개 기관에서 동일한 병원, 같은 날 이루어진 ‘의․한 협진’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보고했다. ◆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수가 병상수에 따라 10,500원~29,940원 수준 복지부는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을 △입원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오는 12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시행’에 따른 의료기관 인력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수가는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적 관리에 대한 보상 관점에서 입원 1일당 산정하는 입원료에 가산하는 형태로 산정하게 된다. 입원전담전문의 담당 병상수에 따라 10,500원~29,940원 수준으로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입원 1일당 약 2,000~5,900원 증가한다. 복지부는 6월까지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7월부터 참여기관 선정(32개소 목표) 및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제도 도입의 효과성과 수가 적정성 등을 평가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입원전담전문의란
전년대비 감소 추세를 보이던 의약품 수출이 4월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4월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1조1545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4월 누적 판매액은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해 올해 연간 4% 성장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4월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20.4% 증가한 2억2720만달러로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에서 벗어났다"며 "4월 누적 의약품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7억4781만달러"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의약품 수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24억8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배 연구원은 "국내 헬스케어 업종은 2월 중순 이후 3개월 정도 주가가 횡보하였기에 기간 조정은 어느 정도 거쳤다"면서도 "밸류에이션이 높아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 헬스케어 업종은 이제 크게 빠지지는 않겠다"며 "타 업종대비 향후 성장성이 좋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신약 기술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어 큰 폭의 상승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분간은 위도 아래도 막힌 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의료일원화와 관련한 언급이 의료계 내부에서 왜 문제가 될까? 추무진 회장은 지난 5월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에 연자로 나서 ‘의료와 건강보험의 발전방향-의료전달체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한바 있다. 추무진 회장은 강연하는 가운데 고위자 과정에 참여한 기자들에게는 오프더레코드를 전제로 의료일원화에 대해서도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의사가 추무진 회장에게 의료일원화를 언급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후 회원들은 추무진 회장이 한의사들과 밀실 협상을 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노환규 전 회장이 대표적이다. 노환규 전 회장은 페이스북 게재 글에서 “추 회장이 한의사협회와 함께 여전히 의료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추 회장은 의료일원화가 본인의 업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추무진 회장이 직접 해명했다. 지난 1일 기자들과 만난 추무진 회장은 “작년에 (의료일원화 논의 과정에)했던 내용을 그대로 소개했다. 3+3원칙 이야기 등 그동안의 경과를 소개(강의)하는 자리였다. 한의협과는 대화하거나, (밀실 협의는) 전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3일(금) 개원 49주년을 맞이하며, ‘2017년 성빈센트 암 병원 개원’을 앞두고 암 병원의 성공적인 신축에 주력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성빈센트병원은 개원 49주년을 기념하고 그 기쁨을 함께 하고자, 병원장 조계순 수녀와 의무원장 안유배 교수를 비롯한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미사 및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미사는 원목실장 정구평 신부의 집전으로 거행됐으며,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4명, 30년 근속 9명, 25년 근속 18명, 20년 근속 39명, 15년 근속 35명, 10년 근속 23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00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병원장 조계순 오딜리아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2016년 성빈센트병원은 우리의 목표와 비전을 향해 암 병원 신축, 본관 리모델링 및 증축, 공간재편 등에 박차를 가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인, 그리고 뜻 깊고 의미있는 한해를 보내고 있다”며 “이 일련의 과정들은 분명 우리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자 튼실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비전인 ‘사랑의 하나되는 세계속
지난 5월 27일 진행된 2016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재발 또는 불응성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에 대한 최신 치료지견으로서 블린사이토(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소개되었다.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 관리에서의 T세포 이중특이성항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움에서는 블린사이토의 국내 허가 적응증인 필라델피아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 관련 연구인 211 임상연구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211 임상연구는 필라델피아염색체 음성 B세포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한 단일군(Single-arm) 임상시험이다. 연구 참가자들은 초치료에 불응(primary refractory)하였거나 첫 번째 완전관해(CR) 또는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 12개월 내에 재발한 환자, 또는 1차 이상의 구제요법에 불구하고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고위험군 환자들이었다. 환자를 대상으로 유도요법으로 블린사이토를 투여한 결과, 연구의 1차 종료점인 치료 2주기 내에 환자의 43%에서 완전관해 또는 혈액학적완전관해(CRh) 반응이 나타났으며, 40%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석 교수(가톨릭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현 교수가 지난 5월 20일에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4차 한국임상암학회 정기심포지엄에서 ‘보령학술상’을 수상했다. 보령학술상은 한국임상암학회가 암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종양치료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 분야의 공로가 큰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석현 교수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폐암의 한 종류인 비소세포성 폐암의 예후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세포 조직 중 특정 단백질 세포의 유전자 발현 현상을 실험하여 유전자 발현 비중이 높을수록 환자의 생존율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 논문은 국제 학술지인 ‘Histopathology’에 게재됐다. 김 교수의 이번 연구는 폐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의학적인 중요한 인자를 발견함과 동시에 새로운 항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임상암학회는 향후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하여 이번 학술상을 수여했다. 김석현 교수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병원에서 임상강사로 근무하였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하나제약(대표 최동재)은 6월 1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조경일 회장과 조영우 연구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중심 기업으로서의 발돋움을 위한 하나제약 판교RD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향남제약단지에 소재한 향남중앙연구소에 이어 판교테크노밸리 내 이노밸리 E동 1층에 자리잡은 하나제약 판교RD센터는 약 1750m²(약 530평)의 면적에 제제연구실, 바이오약리연구실 등을 갖추고 유수의 연구진 확충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신약, DDS 기반한 개량신약 및 조영제 등의 특화된 연구를 심화 수행하게 된다. 기존의 향남중앙연구소에서는 원료합성과 제네릭연구에 집중하여 세계시장으로의 진출도 집중할 예정이다. 하나제약은 매출 1000억원 돌파 그리고 신임 조영우 연구소장 영입과 함께 판교RD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의 원년으로 삼아 향후 지속적으로 인적 물적 투자를 확대해 연구역량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에 이어 RD센터 투어, 향후 연구개발 비전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보다 좋은 의약품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누리게 한다’는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개발 역량강화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인천 및 부천 지역에서 6월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인천성모병원은 건강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부평구•남구•중구보건소와 간석보건센터, 롯데백화점 부평점과 중동점, 동암교회(비전시니어대학)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6월에도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부터 대장암,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나눔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6월3일(금)에는 부평구보건소에서 심장혈관내과 김유리 교수가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 7일(화)에는 남구보건소에서 외과 김지훈 교수가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10일(금)에는 간석보건센터에서 재활치료팀 김광민 물리치료사가 허리통증 재활 운동법, 15일(수)에는 중구보건소에서 내분비내과 김민지 교수가 당뇨의 이해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20일(월)에는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소아청소년과 김신희 교수가 성조숙증, 22일(수) 중구보건소에서 영양팀 노미나 영양사가 당뇨병 예방영양관리, 23일(목) 동암교회(비전시니어아카데미)에서 신경외과 문병후 교수가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24일(금) 롯데백화점 부평점에서 산부인과 천근
이번 주 주말과 현충일로 최대 3일의 연휴가 이어지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행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엔 장거리 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데 오랜 운전은 크고 작은 척추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장거리 운전은 긴장된 상태로 오랜 시간 앉아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척추에 무리가 간다. 더욱이 초행길 운전자들의 경우 익숙하지 않은 지리 탓에 긴장하다 보니 근육이 경직되면서 신체의 하중이 척추에 더 많이 가해져 디스크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허리를 의자 뒤까지 완전히 밀착시키지 않거나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등 바르지 못한 운전 자세도 척추에 부담을 증가시킨다. 척추 부담이 가중되면 심할 경우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를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되면 극심한 허리 통증과 함께 디스크가 신경 다발을 눌러 전신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장거리 운전 후 허리 통증이 계속된다면 간단한 방법을 통해 허리디스크를 자가 진단 해볼 수 있다.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편 채로 다리를 서서히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 허리 통증과 다리가 저리는 증상까지 있다면 디스크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항암제 ‘수텐(성분명 수니티닙말산염)’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5월 19일과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6 화이자 항암제 사업부 신세포암 써밋(2016 Pfizer Oncology RCC Summit)’을 열고, 신세포암에 대한 국내외 의료진들의 치료 전략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의대 이재련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의 첫째 날에는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도입 후 10여 년간 전개된 ‘전이성 신세포암(mRCC)’ 치료 관련 주요 연구 결과 및 의의(국제 전이성 신세포암 데이터베이스 컨소시엄 의장, 캐나다 캘거리 대학교 톰 베이커 암센터 다니엘 헹 교수) ▲TKI 요법을 통한 최적의 신세포암 치료 전략(울산의대 이재련 교수) ▲신세포암 치료에 대한 면역항암제와 TKI 제제의 병용요법(성균관의대 박세훈 교수)에 대한 발표, 패널 토의 및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됐다.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국제 전이성 신세포암 데이터베이스 컨소시엄 의장 겸 캘거리 대학교 종양내과 다니엘 헹(Dr. Daniel Heng) 교수는 ‘국제 전이성 신세포암 데이터베이스 컨소시엄(IM
바이엘 코리아는 2016년 6월 1일부로 한국메나리니가 공급하던 피부과 질환 치료제 5가지 제품을 양수한다. 해당되는 제품은 아토피 피부염 등의 습진 치료제인 '아드반탄크림(15g)', '아드반탄연고(15g)', 피부진균증 치료제인 '트라보코트크림(15g)', '트라보겐크림(20g)', 심상성 여드름 치료제인 '아젤리아크림(30g)'의 5가지로, 트라보겐크림과 아젤리아크림은 일반의약품이며 나머지 제품은 전문의약품이다. 양수는 2006년 바이엘 그룹 본사 차원에서 진행된 쉐링(Schering)사의 인수 과정의 일부로 진행된 인텐디스(Intendis)사의 인수를 배경으로 진행된 계약에 의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2016년 6월 1일자로 5가지 제품이 인텐디스 제품의 공급사인 한국메나리니에서 바이엘 코리아로 이관된 것이다. 해당 제품들이 이관됨에 따라 아젤리아크림을 제외한 각 제품의 코드 또한 6월 1일부터 새롭게 등재된다. 김현철 바이엘 컨슈머헬스 대표는 “제품 양수를 통해 바이엘 코리아의 피부과 질환 치료제 분야의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되었다. 다양한 피부과 질환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바이엘 코리아의 높은
그동안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해 온 의료혁신투쟁위원회가 이번에는 재신임투표를 제안했다. 최대집 대표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약 12시간동안 의협회관 앞마당에서 ‘추무진 회장! 전 회워에게 재신임투표를 통해 재신임을 물어라!’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를 만나 △재신임 투표 제안의 의미 △추무진 회장의 자진사퇴를 주장해 온 이유 △이번 사안과 관련한 향후 일정 등을 들었다. [편집자 주] -그동안 자진사퇴를 주장해 왔다. 그런데 오늘은 전 회원 재신임 투표를 제안했다. 추무진 회장이 내일이라도 당장 회장을 자진 사퇴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다 더 엄중하고 객관적으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추무진 회장에게 전 회원 투표를 통해 재신임 여부를 묻자고 제안한 거다. 불신임을 받는 다면 즉각 의협회장의 직을 사퇴할 것을 권고한다. 만약 재신임을 받는 다면 회원들의 뜻이 그러하다면 그 결과에 승복할 것이다. -재신임 투표 방식은? 37대 집행부 당시 전자투표를 도입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투표 참여는 회비 납부와 상관 없이 모든 회원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