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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세대의료원 정남식 의료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헌신한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제중원 설립 130주년을 맞아 한층 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정 의료원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의료원 가족 여러분이 원가 절감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분투 노력해준 덕분에 성장세를 이어왔다”고 말했다.특히 ▲연세암병원 개원 ▲중국 칭다오에 1,000병상 규모 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등을 2014년 한 해 동안 연세의료원의 이룬 성과로 강조했다.정남식 의료원장은 “영상의학 수가 인하, 점진적인 선택진료비 폐지, 초음파 급여화 등 정부의 저수가 정책으로 올해도 계속 병원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또한 “가팔랐던 성장 곡선이 저성장기조로 점점 완만해지고 있는 점은 걱정”이라면서 “성장세가 둔화되다가 자칫하면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공감하고, 이에 대비한 의료원 교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더 한층 요구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정 의료원장은 교직원들에게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린다”며 첫 번째로 “Beyond Hospital 의료문화 창조가 구호가 아
충남대학교병원 가족여러분!다사다난 했던 2014년도를 무사히 보내고 을미년 아침을 맞아 첫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희망찬 2015년도에도 임직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바라시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존경하는 충남대학교병원 가족여러분!2015년도는 지역민과 더불어 동반성장해 온 충남대학교병원이 개원 43주년이 되는 해이며, 저 개인적으로는 취임 후 2년째가 되는 해입니다.최근 보건의료 환경이 보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 정책 추세로 인해 우리의 대내외적 여건은 점점 어려움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어떤 위기와 시련에도 굴하지 않았던 열정과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온 역량이 있기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또한 2012년부터 시작된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지난 해 말 3단계까지 마무리 되어 이로써 세종시는 36개 중앙부처와 14개 국책연구기관에서 1만6000여명이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지역 가까이에 기획재정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우리병원과 관련이 큰 중앙행정기관이 입주하게 되어 중앙 정부와의 관계에 있어
춥고 건조한 초겨울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정전기가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정전기는 곧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입술이 트고, 모발이 엉키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던 사람이라도 정전기 신호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갑자기 추워지고 건조해진 날씨가 되면 급박하게 우리 몸에서도 물이 말라 ‘수분’을 요구한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주영수 교수의 도움으로 정전기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겨울철에 정전기 많이 발생하는 이유정전기는 말 그대로 정지돼 있는 전기다. 물체가 마찰 등 외부의 힘을 받으면 전하를 띠게 된다. 전하가 어느 한 곳으로 몰리면 양(+) 또는 음(-) 전하를 띤다. 이 전하들이 전깃줄과 같은 도체를 타고 흐르는 것이 전기이고, 어떤 물체의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정전기이다. 겨울철에 자동차 문을 잡는 순간 찌릿하게 오는 전기적 자극이나 고무풍선을 머리에 비벼대거나 스웨터를 벗을 때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현상들이 바로 이 정전기가 흐르는 현상 때문이다.인체는 옷과의 마찰로 지속적으로 전하가 생기며, 따라서 항상 정전기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전하가 축적되
현재 머리 숱이 많고, 탈모 가족력도 없다고 탈모로부터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유전에 의한 탈모가 아니더라도 탈모의 원인은 임신, 스트레스, 수술, 호르몬 변화, 다이어트, 잘못된 습관 등 다양한 후천적 탈모 요인들이 다양하다. 나도 모르게 탈모를 부추기는 잘못된 행동을 습관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탈모에 독이 되는 습관을 알아본다. 담배 니코틴, 혈관 수축시켜 모발 혈액공급 막아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사람은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다. 연세모벨르피부과 김진영 원장은 “담배의 니코틴으로 혈관이 수축돼 모발에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고, 과도한 음주로 모근의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약해지는데 장기간 지속될 경우 탈모증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탈모환자 중에서도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탈모 치료에 대한 반응속도와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며 탈모를 걱정한다면 반드시 금연할 것을 당부했다. 두피에 힘 가하는 헤어스타일, ‘견인성 탈모’의 주범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모아 묶는 헤어스타일은 긴머리 여성들에겐 아주 흔한 머리 모양이다. 하지만 너무 세게 머리를 잡아당겨 고정시키거나 묶는 습관은 앞머
복지부가 올해 진료비 이중청구와 의료급여에 대한 현지조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5년 건강보험·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항목을 31일 사전예고했다.기획현지조사 항목은 ▲진료비 이중청구 의심기관 ▲의료급여 사회복지시설 수급권자 청구기관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기관 조사이다.기획현지조사는 건강보험·의료급여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또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실시하는 현지조사로써 조사의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기획조사항목 선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항목별 조사 대상기관 및 시기는 건강보험 ‘진료비 이중청구 의심기관’ 기획현지조사의 경우 병‧의원급 20여개소를 대상으로 ‘15년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의료급여 ‘사회복지시설 수급권자 청구기관’은 병‧의원급 30여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실시하고, ‘장기입원 청구기관’은 병원급 20여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기획현지조사 항목 선정배경을 살펴보면 건강보험 ‘진료비 이중청구 의심기관’ 기획현지조사는 최근 피해사례가 급증해 사회적 이슈가
친애하는 국민여러분.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의 새아침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올 한해도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지난해는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로, 지난 50년을 감사하고 앞으로의 50년을 헌신할 것을 다짐한 한 해였습니다. 지난 반세기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뿌리를 내려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저희 협회는 지난해 국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TV를 활용한 공익광고와 780여회의 건강캠페인, 301여회의 공개강좌를 실시했습니다. 또한 협회를 찾은 440만명 고객에 대한 건강검진으로 4,000여명의 암 확진자를 발견하여 조기 치료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수많은 질환자와 건강위험군을 발견하여 질환자는 600여개 협약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으며, 건강위험군은 맞춤형 건강증진활동으로 질병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19만 명의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검진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여 대한상공회의소․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과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도 한국간호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우리 간호계는 지난해 국민과 아픔을 함께하며 국민건강을 위해 타 보건의료단체들과 상호 협력하며 보냈습니다. 지난, 4월 세월호 침몰사고 시 ‘경기도·안산시통합재난심리지원단’ 활동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진도 팽목항 현지에서는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의약품 및 구호물품도 전달했습니다. 또한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습니다.지난 6월에 실시된 지방선거에서는 간호사 의원 20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간호의 위상을 한층 올려놓은 간호사 의원들이 정치적 역량을 맘껏 발휘하면서, 시민을 대변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해 나가길 응원합니다.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1월 개최된 ‘2014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전국에서 만여명의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모여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건강증진과 환자안전을 최우선하는 선진국형 보건의료체계를 수립해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간호의제로 ‘간호법 제정의 실현과제’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는 여러분 모두가 더 큰 성취를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빕니다. 우리 사회가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사회,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4년 한 해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지난 7월부터 기초연금을 도입하여, 어르신들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월 최대 20만원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암 등 ‘4대 중증질환’과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하여, 국민들이 내셔야 할 의료비를 1조원 이상 줄여드린 것도 큰 성과였습니다.이른바 ‘세모녀법’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됨으로써 새해에는 어려운 분들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5년에도 보건복지부는 다양하게 표출되는 복지수요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한편,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건강한 노후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당뇨, 고혈압, 치매 등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는 만성질환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병원 2인실 병실료가 최저 1만원에서 최고 22만원으로 22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2월 30일부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및 치과대학부속 치과병원의 비급여 진료비를 추가로 공개했다.공개 자료에 따르면, 2인실의 경우 병원규모별로 상급종합병원은 최저 5만7천원(BS병원 5만7천원~8만원), 최고 22만원(YS병원(15만5천원~22만원) 외 2기관)으로 3.9배 차이가 났다.300병상 초과 종합병원은 최저 2만원(JS병원(2만원~6만원) 외 1기관), 최고 19만5천원(EJ병원)으로 9.8배,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은 최저 1만원(YC병원(1만원~ 11만8천원) 외 2기관), 최고 19만5천원(CH병원 11만5천원 ~19만5천원)으로 19.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비급여 진료비 공개대상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3기관과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 110기관이었으나, 올해부터는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172기관, 치과대학부속 치과병원 11기관으로 확대해 총 공개기관 수는 336기관이 됐다.비급여 진료비 공개 항목은 상복부 초음파검사료, 위수면내시경검사료(환자관리행위료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엔 지나친 난방으로 건조증상이 발생해 수면 중 코가 막혀 구강호흡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가래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기관지인 섬모와 코 점막이 마르게 돼 호흡기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수면 장애의 주범이 된다.또한, 평소와 달리 갑자기 코를 골고, 자다가도 몇 번씩 몸을 뒤척이며 원치 않는 시간에 깨는 증세가 일주일에 2일 이상 계속된다면 수면질환에 걸린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우리 몸의 생체리듬은 온도와 습도 등 각종 상황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에는 생체리듬이 쉽게 깨지게 된다"며 “잠드는데 1주일에 4회 이상 30분 이상 걸린다면 수면관련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한진규 원장은 "햇빛양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멜라토닌이 줄어들어 수면 시 자주 깨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실제로 수면 중 1~2초 가량 짧게 10번이상 자주 깨지만 본인은 인식하지 못해 잘 잤다고 오인하는 것이 문제다“라고 강조했다.겨울철에 주로 나타나는 수면장애증상은 수면의 질이 떨어져 생기는 계절성 질환으로, 갑작스런 외부환경의 변화에 생체리듬이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
6. 정부 3대 비급여 개선안으로 병원계 타격정부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간병비 등 3대 비급여 개선안을 지난 2월 발표하면서 병원계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2014년부터 선택진료 추가비용을 줄이고 2015년부터는 선택진료의사를 30%까지 줄이며 2017년에는 남은 선택진료 마저도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는 계획. 일반병실 기준 역시 현행 6인실에서 4인실로 확대하고 종합병원 일반병상 비율을 전체 중 70%까지 늘려 환자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간병비 역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포괄간호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3대 비급여 개선으로 인해 환자부담은 줄 예정이지만 날로 어려워져만 가는 병원경영은 직격탄을 맞게 됐다. 병원계는 이로 인한 손실을 보전할 타계책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7. 의협회장 의료계 역사상 최초 탄핵당하다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협 106년 역사상 최초로 탄핵을 받아 임기 도중 하차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지난 4월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노환규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탄핵)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178표 중 136표의 찬성으로 불신임안이 가결됐다. 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각국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세 번째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26일 저녁,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는 30여 명의 주한 외국인 대사와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과 함께 하는 각국 주한 대사 부부 초청 송년 음악회’가 열렸다.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코리아포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폴란드, 네팔, 튀니지,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20여 나라의 주한 대사들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1층의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시작된 1부 만찬은 이경식 회장이 각국 대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강덕영 대표의 환영사, 이번 방문단의 단장인 폴란드의 크쉬슈토프 마이카(Krzysztof Ognacy Majka) 대사의 답사와 건배 제의로 이어졌다.강덕영 대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귀한 손님들을 모시고 송년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쁜 마음”이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국의 기업들과 각 나라들이 보다 더 활발히 교류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마이카 대사는 답사를 통해 “코리아포스트와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송년 음악회 초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국내 최초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가 2014년 12월 26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2종의 인플루엔자 A형 및 2종의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기존의 3가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되어 있는 2종의 A형 바이러스주와 1종의 B형 바이러스주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더욱 넓힌 백신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은 빈번히 감염되는 네 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A형 바이러스주 2종, 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 B-Victoria, B-Yamagata) 중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기구들이 권고하는 그 해 독감 시즌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 과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포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 해 백신에 포함된 B형 바이러스주와 실제 우세하게 나타나는 B형 바이러스주가 일치하지 않는 백신 ‘미스매치(m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7개소 명단이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2월 28일을 기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이번에 명단 공표된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총 7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소, 의원 4개소 및 한의원 2개소이며, 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2015년 6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올해 들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처분을 받은 166개 요양기관 중 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7개 기관의 총 거짓청구금액은 약 5억 3천 2백만 원이다.거
금융위원회의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안정화 방안’은 민간보험사의 배를 불리는 정책으로 비난받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24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의협은 내부적으로 민간보험 대책 TFT를 구성하여 조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단체, 환자연합 등 유관단체와 공조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금융위는 지난 12월 18일 ‘실손보험 보험료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 내용에는 가입자의 자기부담금 인상과 보험금관리 체계 마련의 일환으로 비급여 의료비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사하는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의협은 전국민의료보험의 급여 범위를 점차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비급여 진료가 줄고 있는 만큼 실손보험료 안정화 방안은 ‘보험료 인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금융위는 ‘실손보험료 안정화 방안’이라는 명목으로 가입자 부담금 인상 등으로 보험사의 수익을 증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비급여 진료가 점차 전국민의료보험의 급여항목으로 전환되어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감소되고 있으므로, 실비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4분기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를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심사사례는 총 5개 유형 15사례로써 ▲경피적척추후굴풍선복원술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파열복원술(복잡) ▲흉벽종양절제술 ▲이니시아정 인정 여부 ▲성장호르몬제 등 이다.특히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파열복원술(복잡)은 ‘14년 8월에 신설된 수가로서 올바른 이해와 착오청구 방지를 위해 심사사례 공개를 결정했다.심평원은 이로써 심사사례 공개 첫 해인 2014년에 총 20개 유형 60사례를 공개한 것이다.진료 분야별로 보면 내과분야 9개 유형 27사례, 외과분야 7개 유형 21사례, 안과·비뇨기과·산부인과·소아과분야 각각 1개 유형 3사례(인정 20사례, 불인정 40사례) 등 이다.아울러, 1분기에 공개한 3개 유형 심사사례에 대한 청구 및 심사조정 내역(공개 전·후 6개월간)을 모니터링한 결과, 청구 건수와 금액이 증가했음에도 심사 조정은 오히려 감소(조정건수 평균 3.8%, 조정금액 평균 2.8%)했는데 이는 심사사례 공개에 대한 효과로 보여진다.심사평가원 강지선 심사1실장은 “2015년에도 다양한 심사사례 공개를 통해 요양
1. 의대교수 여성전공의 성추행 사건 2014년 신년 초부터 의대교수의 여성전공의 성추행 사건이 의료계를 뜨겁게 달궜다. 서울의 한 수련병원의 A지도교수가 과 회식 중 다른 병원으로부터 파견되어 수련중인 여성 전공의와 함께 동승해 다른 회식장소로 승용차로 이동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운전은 남자 전공의가 하고 있었고 A교수는 뒷좌석 중앙에 앉은 상태로 한 쪽 어깨는 피해 여성 전공의와, 다른쪽 어깨는 또 다른 여성 전공의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다. A교수는 피해 전공의에게 성적으로 흥분됐다는 말과 함께 가슴을 손으로 만지는 성추행행위를 했다. 여성 전공의는 수치심을 느껴 병원 측에 이 사실을 알리고 진상조사를 요구했지만 병원은 사건사실을 부인하며 오히려 피해 전공의가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다가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A교수의 과장직만 보직해임하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 급기야 피해여성 전공의는 A교수를 형사고소하기로 하고 기자회견을 자처해 언론에도 진상을 알리려했지만 A교수가 사실을 인정하고 전공의에게 사과와 함께 합의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A교수는 아직도 해당병원에서 근무하며 수련 전공의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전공의 음주진료
대한의사협회는 2015년도 의료정책연구소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료계를 대상으로 필요연구과제에 대한 의견을 내년 1월20일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연구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정책연구과제를 선정 추진하게 된다.연구과제를 제안할 수 있는 기관은 각 시도의사회, 학회, 대한의학회, 개원의협의회, 각과 개원의협의회, 여자의사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전공의협의회, 의학한림원, 의평원, 의협 상임진 및 각 실․국장 등이다.오는 2015년 1월 20일(화) 까지 RFP(소정양식)로 제출하면 된다.의협은 “현재까지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수행한 연구과제 목록과 관심과제 목록을 함께 송부하여, RFP제안에 참고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추운 날씨 속에 오랜 시간 동안 노출되면 손끝 발끝이 저리고 간지럽다든지 감각이 없어지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겨울철 추위로 인해 찾아오는 피부질환 동창과 동상에 대해 알아본다.손끝 발끝이 저리고 간지러워요… ‘동창’ 주의보추운 곳에 오래 있게 되면 추위에 노출된 부분을 중심으로 동상에 걸리기 쉽다. 이 때 동상은 아니지만 손가락이나 발가락, 코나 귀 끝이 새하얗게 변하고 실내로 들어오면 화끈 열이 오르면서 쓰라리고 가렵다면 동창(凍瘡)이다. 차가운 기온이 몸을 위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바람에 생긴다. 손가락, 발가락, 발뒤꿈치, 코, 귀 등 추위에 보온이 잘 되지 않는 부위에서 나타나기 쉽다. 특히 통풍이 되지 않는 부츠 안에 스타킹을 신고 하루 종일 추운 바깥을 돌아다니게 되면 발가락 부분이 땀에 젖은데다 혈액순환이 안되고 추위에 얼면서 ‘동창’에 걸릴 수 있다. 외출 후 발가락 부분이 매우 가렵고 화끈거리면 우선 40℃ 정도의 따뜻한 물에 담가 천천히 녹인다. 가렵다고 문지르면 언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문지르고 말고 깨끗이 씻은 후에는 잘 말려 보습 크림을 듬뿍 발라준다. 이 때, 한번 바르는 데 그
갑상선은 목의 앞쪽 중앙의 튀어나온 부분에서 2~3㎝ 아래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 호르몬을 합성 분비하며, 우리 몸의 전반적인 대사를 조절한다. 구체적으로는 체온을 유지하거나 신생아의 경우 뇌의 성장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는데, 이 중 악성 결절을 통틀어 갑상선암이라고 부른다. 여성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갑상선암은 지난 2011년 국가 암 발생 통계에서 남녀 통틀어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갑상선암의 증가 원인으로 부쩍 늘어난 갑상선 초음파 검진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갑상선·두경부외과 이승원 교수와 요즘 말 많고 탈 많은 갑상선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갑상선 수술하면 목소리가 변한다?일반적으로 갑상선 수술 후 목소리 변화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으며 이는 갑상선 수술중 기도 자극으로 성대가 부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2주에서 한달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하지만 수술시 갑상선 뒤쪽에 있는 성대를 움직이는 신경(반회후두신경)이 손상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 경우 환자는 쉰 목소리와 사래가 들리는 증세를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