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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으로 글로벌 리딩 병원을 선점하겠다.”지난 9월 취임한 승기배 신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사진)은 16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2013 한국서비스품질 지수’에서 서울성모병원이 종합병원 부문뿐만 아니라 전체 조사대상 기업 중 당당히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미국에서도 흔치않은 98% 항목에서 인정받아 JCI 재인증을 받았으며, 아시아 최초 골수이식 BMT 2000례를 달성해 세계 5위의 시술횟수를 기록하는 등 세계를 넘어 아시아와 경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원스톱 전체 진료와 고객행복추진 TFT 결성으로 고객만족도 높여총 294개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호텔, 항공사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서울성모병원은 외래진료와 퇴원환우를 대상으로 태블릿모니터를 이용 진료의사 추천도 및 병원이용 만족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환우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진료 후 문의사항을 적극 응대하기 위한 엔젤간호사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또 종합병원 중 최초로 각 층 병동에 원무매니저를 배치해 환우 및 보호자 편의를 위한 원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장이 되기 전 심혈관센터장
가천대 길병원은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15일 암센터 앞 정원에서 핑크리본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태훈 의료원장, 이근 병원장, 김양우 경영원장을 비롯해 병원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성의 건강과 자유’를 상징하는 핑크리본 조형물에 불을 밝혔다.핑크리본 캠페인은 전세계 40여개 국 100여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공익행사다. 국내에서도 서울, 인천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핑크리본 등 핑크 조형물을 밝히는 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은 가족력, 서구화된 생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40~50대에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95% 이상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유방암센터는 지난 8일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 등을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하는 등 유방암 인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안산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이모군. 평소 음식만 먹으면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는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밥 먹는 것을 싫어하게 돼 같은 또래들보다 성장이 느린 편이다. 이군의 경우처럼 키가 작은 아이들 중에는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 식생활습관에 지장을 주는 소화기 질환으로 성장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 질환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로 한국인의 25%가 소화불량이라는 통계도 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서양에서나 흔히 나타나던 소화기 질환의 발생률이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린이의 소화기 질환은 성장 장애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소화기 질환은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소화기 장애가 생기면 하품을 자주하고 손발이 차갑고 등이 아프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구취가 심하며 혀에 설태가 많이 낀다. 심해지면 지속적인 복통과 어지러움, 두통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더욱이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체력이 떨어져 신경질적으로 변하며 성장호르몬이 제 기능을 못하고 면역력이 저하돼 쉽게 질병에 노출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제니스'를 최근 '한미 백수오'로 리뉴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천연 식물성 소재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과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한 복합 기능식품으로, 호르몬 감소로 발생하는 여성의 갱년기 증상 개선을 돕고, 콜레스테롤을 저하해 원활한 혈행에 도움을 준다.대표 성분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Estro-G100)'은 백수오와 속단, 당귀 등 천연 식물성 소재로 개발됐는데, 이 중 백수오(白首烏)는 '어찌하여 흰 머리가 검은 머리가 되었는가'를 뜻 할 정도로 활력을 회복시키는 천연 생약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대해 미국인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12주간 임상을 진행한 결과, 갱년기 대표 증상인 질 건조, 안면홍조, 수면장애, 우울감 등 10가지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현상이 관찰됐다.또한, 삼성제일병원에서 1년간 진행된 한국인 갱년기 여성에 대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유효성 및 안정성 평가에서도 뚜렷한 증상 호전이 관찰된 바 있다.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승인(개별인정형 제2010-20호) 받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박영익)는 10월 11일(금)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병원적자시대, 병원경영 전략의 혁신과 창조’를 주제로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0차가 되는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는 그 동안 ‘병원경영 선택과 집중’, ‘가치창조경영’,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병원경영’, ‘넥스트 패러다임-미래 병원경영’등 병원경영의 주요 주제를 선정해 병원경영의 합리적 방향을 제시해왔다. 또한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는 병원행정관리자 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매년 600여명이 참석하는 병원경영, 행정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교류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박영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중소병원들이 위기이고, 대형병원들조차 적자경영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는 시점에서 각자 병원에서 고민하는 현안에 대해 창조적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해법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창조와 혁신'을 주제로 창조적 병원경영을 이해하고 해법을 찾는 학술대회의 장이 되었다. 특히,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이사를 초빙하여 '위기극복 전략과 창조의 리더십'을 주제로 위기를 지배하기 위한 key word 13가지에 대한 특강을
우리나라 국민들은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 대부분을 대중매체와 전문가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터넷 의존도는 9%에 그쳤다.두 명 중 한 명 이상(50.3%)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건강정보를 검색한 경험이 있지만 정보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만족도는 낮았다.ICT를 이용한 U-health 건강관리서비스의 산업화를 위해서는 단순 건강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 정보의 전문성과 이용의 편리성을 위한 개발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병원 암통함케어센터 윤영호 교수는 헬스커넥트(주)와 함께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정보 이용에 대한 대국민 조사'의 1차 결과를 발표하였다.건강관리를 위해 가장 의존하는 정보원은 TV/신문 등 대중매체(27.4%)와 의사 등 전문가(27.4%)가 가장 많았고, 본인의 경험(15.4%)과 인터넷 정보(9.0%)순이었다. 인터넷 정보 이용률에 있어 20대(15.8%), 30대(15.0%)가 50대(2.9%), 60대(0.3%)보다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전문가의 조언과 본인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건강
대한병원협회 고도일 홍보·섭외이사(고도일병원장)가 대통령 의료자문의로 선임돼 최근 위촉장을 받았다. 고도일 원장은 대통령 주치의단 의료자문의사 20명 가운데 의대교수 이외 의료기관 개원 의사로서는 유일하게 선임됐다. 대통령 주치의는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박동석 강동경희대병원 침구과 교수(한방주치의) 및 한방자문의 2명, 치과 자문의 1명을 비롯한 전문과별 자문의 등 20명이 포진하고 있다.
7월부터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이 실시되었지만 보건복지부와 참여병원들의 부실한 준비로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범사업 대상인 13개 병원 중 실제로 실시한 곳은 산병원, 온종합병원, 좋은삼선병원 등 3곳 뿐이었다. 보름이나 지나서야 개시한 곳은 인하대병원, 서울의료원, 세종병원, 목포중앙병원, 목동힘찬병원, 수원윌스병원 등 7곳이었으며, 삼육서울병원은 7월 말 개시했고, 안동의료원과 청주의료원은 8월이 지나서야 사업을 개시했다.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성공의 핵심인 간호인력이 부족한 채로 시작됨에 따라 간병서비스 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시범사업 참여병원 13곳 중 삼육서울병원, 세종병원, 청주의료원, 목포중앙병원, 순천한국병원, 안동의료원, 온종합병원, 좋은삼선병원, 윌스기념병원 9곳이 간호사 정원 미달이며 심지어 이 중 안동의료원, 좋은삼선병원 2곳은 채용률이 20%에 불과하다.또 간호사 정원이 미달된 9곳 중 삼육서울병원, 세종병원, 청주의료원, 목포중앙병원 4곳은 간호조무사 정원도 채우지 못하고 있어 목표했던 병상도 개시하지 못하는 문제점도 드러났
최근 5년간 무허가 의약품이 1만9천여건에 달할 정도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동성 실험결과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유용성을 인정못받아 허가취소된 의야품들이 식약처의 통보누락으로 계속해서 유통되고 있는 것이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보건복지위)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허가취소의약품 및 삭감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허가취소 처분을 받은 의약품 총 177개 중 9.6%인 17개 의약품이 허가취소일 이후에도 계속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허가취소일 이후 해당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총 1만3929명이고 청구건수는 1만9115건에 달한다.특히 허가취소일과 급여중지일 사이의 청구건수가 전체 대비 92%인 1만7559건으로 세 가지 의약품(구루신정, 한서글리클라짓정, 에니아스정10/20)에 대한 청구건수인 것이었다.허가취소일로부터 급여중지일 사이의 기간이 길어진 이유는 식약처가 허가취소를 복지부에 통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식약처는 통보누락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신의진 의원은 전했다.현재 식약처가 의약품 허가취소처분을 내린 후 복지부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복지부는 이를 검토해 즉각 급여중지를 시키도록 하고 있다.
2013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 국정감사가 오늘(14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열린다.14일 10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있을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연금증 의료법 위반에 대해 첫 질의를 한다.그 뒤는 이언주, 신의진, 안철수, 유재중, 최동익, 정몽준, 문정림, 김성주, 김명연, 김용익, 김정록, 남윤인순, 김현숙, 양승조, 김희국, 김미희, 류지영, 이목희, 민현주 의원 순으로 보건복지부에 질의할 예정이다.1차 질의 시간은 10분으로 제한되며, 2차 질의는 5분으로 제한된다.한편, 15일에는 국회에서 복지부와 삭약처를 대상으로 증인신문을 하며, 16일에는 자료정리를 거쳐 17일 국회에서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며 18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1일에는 식약처 및 산하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대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4일은 국민연금공단, 25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며 28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보건복지정부개발원, 장애인개발원 국정감사를 진행한다.29일에는 노인인력개발원, 보건산업진흥원, 보육진흥원에 대한 국감이 예정돼있고 마지막날인 11월 1일에는 보건복지부와 식약처에 대한
평촌동에 사는 임희경(여자, 36세)씨는 10도 이상의 일교차로 인해 몸이 적응을 못하고 감기에 걸렸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18개월 된 딸을 두고 있는 그녀는 감기가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옮길까봐 걱정하며 급히 병원을 찾았다. 그녀는 “얼마 전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는데 왜 감기에 걸렸는지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하며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감기에 안 걸리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무더웠던 지난여름 유난히 고열과 목감기를 호소하는 감기 환자가 많았다. 그 영향으로 인해 본격적인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예년보다 빠르게 독감 예방주사 접종을 위해 많은 환자들이 내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찾고 있다.아직도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독감을 독한 감기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감기와 독감 모두 호흡기에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고, 일부 증상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완전히 다르다. 감기는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이다. 의학적 용어로는 ‘급성 비인두염’, ‘상기도염’이라고 하는데, 흔히 ‘코감기’ 혹은 ‘목감기’라고 부른다. 감기는 약 200여종의 바이러스와 세균
최근 3년간 건강보험료 1만원도 못내는 빈곤체납가구가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이상 체납한 빈곤가구만 5만가구나 된다.월 보험료 1만원을 못내 보험료를 체납하고 탕감받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5년간 30만명이나 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탈락했다. 이들은 과연 어디로 사라진걸까?국민건강보험법제53조 및 시행령 제62조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가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납부하지 않으면 건강보험 급여가 제한되어 병원을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금 이외의 건강보험 부담금까지 모두 본인이 납부해야 한다.최근 3년간 건강보험료 1만원 이하 빈곤체납가구, 27% 증가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동익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152만세대가 1조9천억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고, 그 중 건강보험료가 1만원 이하인 빈곤체납가구는 11만7천가구로 전체 체납가구의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체납하고 있는 보험료는 총 648억으로 1인당 평균 55만3,179원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소득 20만원인 가입자의 월 보험료가 1만1,780원임을 고려해보면, 건강보험료가 1만원 이하라는 것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최동락 교수)는 20년 이상 제 1형 당뇨병으로 고생하며 생과 사의 기로를 수도 없이 겪어 온 65세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췌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환자는 20년 이상의 당뇨와 인슐린 치료에도 불구하고 잘 조절되지 않는 혈당으로 인해 수 없이 응급실을 방문해야 했으며,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역시 심각하게 지장을 받아오고 있었다.환자와 보호자는 이처럼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으며, 의료진의 권유로 올해 8월 말 췌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후 빠른 호전 상태를 보여 수술 1주일 만에 인슐린 치료 없이 혈당이 매우 잘 조절되어 현재는 건강한 상태로 외래에서 추적관리 중에 있다. 환자를 집도한 장기이식센터 한영석 교수는 “환자의 나이가 65세의 고령이라 걱정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환자의 삶에 대한 의욕과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해 성공적인 췌장이식이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현재 사회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다른 기저 질환이 없이 단지 당뇨로 인한 합병증과 인슐린 치료의 부작용으로 인생의 가장 중요한 40~50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자체 개발한 국산 18호 신약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중국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라이센스(기술수출) 하는데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오전 일양약품 사장단과 고우시 서기와 시장,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양주시에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슈펙트 중국시장 진출을 검토한 결과 1차적으로 일양약품과 중국 고우시 정부가 투자 설립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를 통해 기술수출을 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판단해 합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중국 측도 양주일양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R&D 기술력을 인정받은 일양약품 신약판매 및 기술이전을 요청해 신속히 진행됐다.이번 계약 조건은 3상에 준하는 백혈병 치료제 임상을 양주 측에서 실시하며, 중국 내 임상비용을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가 전액 부담하고 일양약품에 지급되는 계약금은 총 3백만 불로 합의했다. 일양측은 백혈병 치료제 원료의 중국 수출과 다른 국가들의 수출을 전담하고 양주일양은 cGMP 공장을 통해 완제를 생산하여 중국 내 시장에 진입하며, 판매 예상액은 발매 후 최초 5년간 약 2500억원으로 보고 있다. 일양측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1만 2천명 이상의 백혈병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지난 1983년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혈액내과 이종욱 교수)가 최근 아시아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5천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조혈모세포이식 치료에 따른 생존율이 미국에 비해 10~30% 높아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종양 환자에게 고용량 항암 화학 요법 혹은 전신 방사선 조사를 통해 환자의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주는 치료법. 크게 조혈모세포를 가족 및 타인에게 받는 동종 이식과 자기 것을 쓰는 자가 이식 두 가지로 나뉘며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은 동종 이식과는 달리 거부 반응, 이식편대숙주병 등 합병증의 발병이 적다. 센터는 지난 83년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이후, 자가조혈모세포이식(1985년), 타인간 조혈모세포이식(1995년), 제대혈이식(1996년), 비골수제거조혈모세포이식(1998년), 혈연간 조직형 불일치 조혈모세포이식(2001년)등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켰다. 5천례 중 난이도가 높은
약국들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 약국에서 유통기한 지난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판매해 환자에게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관련 소비자불만 사례는 총 175건에 달한다. 이중 의사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117건으로 66.9%를 차지해,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36건, 20.6%의 3배 이상을 차지해 상대적으로 유통기한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통기한 지난 의약품을 복용할 경우 약효가 떨어져 병증이 악화될 수 있고, 액상 조제 의약품은 세균번식으로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유통기한 경과 의약품으로 인한 위해사례(29건) 중 일반의약품이 21건(72.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주요 위해증상은 구토․복통․장염 등 소화기계 부작용이었다.의약품 부작용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회수조치를 위해서는 의약품에 확장바코드(GS1-128) 또는 RFID tag를 부착하는 방안이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유통기한과 제조번호 등이
보건복지부는 10월 11일 제4회 비만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복부비만의 위험성과 비만을 관리하는 새로운 척도로써 허리둘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허리둘레가 건강둘레'라는 주제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전문가포럼에서 발표할 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2008년~2012년)를 가지고 대한비만학회가 분석한 결과 복부비만인 경우 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율이 최대 2.7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195,519명을 대상으로 체중(BMI 지수)과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비만유형을 나누어 4그룹으로 구분하여 만성질환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체중과 허리둘레가 모두 비만인 그룹은 정상인보다 당뇨(2.7배), 고혈압(2.2배), 고지혈증(고중성지방혈증 2.0배, 고콜레스테롤혈증 1.6배, 저HDL 콜레스테롤혈증 1.6배)에 걸릴 확률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체중은 정상이나 허리둘레가 비만인 이른바 올챙이형 비만 그룹(그룹3)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의 발병위험이 2.1배에 이르고 (체중만 비만이고 허리둘레 정상인 경우(그룹2)은 1.6배),
세계적인 뇌신경과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3 광주 국제뇌신경과학심포지엄이 8일 전남대학교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렸다.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영국 브리스톨대학, 캠브리지대학, 독일 맥스 플랑크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병원 교수 등 뇌신경과학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교수 20명을 비롯한 전공의와 의료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해 국내 의학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총 3부로 나눠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뇌질환과 뇌 기능에 대한 교수들의 연구 결과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지난해 브리스톨대학과 뇌과학 협력연구센터를 개설한 전남대병원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그동안 연구결과와 현재 연구 중인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을 이끌었다.이번 심포지엄의 주제인 뇌신경과학은 세계 각국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의 핵심적인 연구 분야이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조지훈(1부), 이민철(2부), 윤명하 교수(3부)가 각각 좌장을 맡았으며, 주성필 교수와 허성후 연구원이 주제발표 했다.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
2020년까지 완화의료전문병상을 880개에서 1,400여개로, 완화의료 이용률은 11.9%에서 20%로 각각 확대한다.보건복지부는 말기암환자 전문 의료서비스 정착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대책'을 10일 발표한다. 완화의료전문기관 수가 늘어나고, 완화의료팀제 및 가정호스피스완화의료제가 도입되면, 말기암환자가 보다 쉽게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복지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완화의료병동 신설‧확대 지원, 의료기관 평가 가점 부여, 완화의료전문기관 건강보험수가 적용 등을 추진하여 일선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완화의료전문기관 55개 중 13개 기관에 대해 수가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대책의 주요 내용은 ▲완화의료팀(PCT)제 도입 ▲가정호스피스완화의료제 도입 ▲완화의료전문기관(병상) 확대 및 관리 등이다.의료기관이 일정 요건의 완화의료팀(PCT)을 등록‧운영할 수 있도록 법제화한다. PCT(Palliative Care Team)제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기본으로 하며, 전용 병동은 없으나, 통증 관리‧상담 등 완화의료서비스 일부는 가능하다.완화의료전문기
한국유방암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3년 ‘핑크리본 합창제’가 지난 10월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유방암환우회가 2위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2회 째 열린 핑크리본 합창제에는 전국에서 유방암 환우회 7개 팀,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화의료원 유방암환우회가 1위를 차지하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유방암환우회인 나눔애사랑이 2위를 차지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창완 유방암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이다. 지난해에 수상하지 못한 아쉬움에, 환우분들이 올해 매주 2~3차례 모여서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고 로비에서 리허설 공연까지 개최했다.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 같아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나눔애사랑 김이람 회장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새벽 5시에 부산에서 출발했다. 수상 발표를 듣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회원 모두가 암 극복의지로 단결해, 연습에서부터 대회까지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외에도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전남대병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인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핑크타이 합창단이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열창해 환우들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