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5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동아ST의 최대 품목인 ‘스티렌’ 관련 특허소송에서 개량신약 개발사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이 나왔다. 특히 스티렌을 둘러싼 특허분쟁에서 개량신약 개발사에 유리한 결과가 이어지고 있어 최종 대법원 판결과 동아ST가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결과 등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티렌 개량신약 개발사인 지엘팜텍이 동아ST를 상대로 제기한 스티렌 용도특허침해 무효소송 2심 판결에서 지난 21일 지엘팜텍이 승소했다. 특허심판원 1심판결에서는 지엘팜텍이 스티렌의 용도특허를 일부 침해한다며, 동아ST와 지엘팜텍 모두 일부 패소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를 뒤집고 2심판결에서 특허법원은 지엘팜텍의 손을 들어주며 특허침해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이처럼 1심판결과 2심판결이 각각 엇갈리면서 최종 대법원 판결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여기에 이번 판결이 동아ST가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서도 동아ST의 요청이 인용되지 않을 경우 지난 1월부터 발매된 개량신약 제품군의 판매는 지속된다.한편, 현재 시장에 발매된 개량신약 품목은 대원제약 ‘오티렌’, 제일약품 ‘넥실렌’, 종근당 ‘유파시딘에
을지재단 설립자인 故범석 박영하 박사의 재산 기증식이 21일 오후 5시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을지병원 범석홀에서 개최됐다.재단 설립자인 故범석 박영하 박사는 전 재산 172억여 원을 학교법인 을지학원과 범석학술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을지재단 전증희 회장과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 그리고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 등 故 박영하 박사의 유가족이 참석했고, 을지학원 목영준 이사장, 을지대학교의료원 조우현 의료원장, 을지재단 최헌호 본부장 등 을지재단 임직원이 참석했다. 총 172억여 원에 달하는 이번 기부금은 학교법인 을지학원에 152억여 원 그리고 범석학술장학재단에 20억 원이 전달됐다. 을지학원 목영준 이사장은 “생전에 의료, 교육발전에 헌신하신 고인의 뜻을 이어 아름다운 나눔을 결정하신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기부금이 고인과 유가족의 뜻을 살려 1원이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가족 대표인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은 ”이제 을지재단이 선친에 대한 그리움은 뒤로하고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해야 한다.“며 ”더 큰 미래를 위해 주어진 일들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길
우리나라의 재난적 의료비 지출이 OECD국가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윤 서울의대 교수는 21일 보라매병원에서 개최된 공공의료 심포지엄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의 공공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재난적 의료비 지출가구 비교지표’를 인용했다.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재난적 의료비 지출 비율은 1.90%를 기록해 3.0%를 기록한 포르투칼과 2.0% 이상을 기록한 그리스에 이어 세 번째다.재난적 의료비 지출 가구란 가계 소득의 40% 이상을 의료비에 지출하는 가구를 의미하는 것으로 의료비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를 비교하는 국제지표로 활용된다.김윤 교수에 따르면 행위, 재료, 약제 등 우리나라의 비급여 진료비도 지난 2006년부터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6년 병실차액은 0.7%, 선택진료비는 1.1%, 식대와 행위, 재료, 약제비 등 기타비용은 2.6%로 총 4.4%를 기록했지만 2010년 들어서는 병실차액 1.0%, 선택진료비 2.2%, 기타비 5.3%를 기록해 총 8.5%로 증가했다.미국과 우리나라의 의료사고 규모도 비교·제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의료과오로 약 4만4000명 ~ 9
진주의료원 살리기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이하 보건의료노조)는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의 권한쟁의심판 청구는 국정조사를 무력화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20일 보건의료노조는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서에서 "6월 20일 홍준표 도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국정조사와 관련해 국회를 대상으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것은 그동안 진주의료원을 강제폐업시키기 위해 무소불위의 칼날을 휘둘러오던 홍준표 도지사가 국정조사 칼날을 회피하기 위한 억지몸부림이며, 법이 국회에 부여한 국정조사권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꼼수이다."라고 지적했다.성명서는 "진주의료원 폐업은 홍준표 도지사가 마음대로 처리할 수 있는 지자체 고유사무가 아니다. 진주의료원 폐업사태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의료정책을 수행하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을 강제 폐업시킴으로써 공익에 현저한 위해를 끼치는 사건으로서 당연히 국정조사 대상이다."라고 주장했다.성명서는 "국회 입법조사처에서도 국정조사 대상임을 이미 확인했다. 그런데도 홍준표 도지사가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것은 국회를 완전 무시하고, 국정조사 여야 합의 자체를 위법으로 몰아가는 것
경상북도 경주시의 한 한의사가 말기 유방암 환자를 상대로 엽기적인 치료행위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국내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명문 한의대를 나온 A씨는 자신을 찾아온 말기 유방암 환자인 중년 여성 B씨를 상대로 시도한 치료행위 전 과정을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올렸다.B씨는 유방암 진단을 받았지만 몸에 칼을 대는 게 두려워 수술을 거부하고 건강식품 등을 먹으며 방치하다 암 조직이 온몸으로 퍼져 말기까지 진행됐다. 이후 항암치료까지 시도했지만 나아지지 않아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암 치료를 잘하기로 소문난 A씨를 찾은 것이다.A씨는 암을 치료하겠다며 B씨의 몸에 20여 개의 부항을 뜨고 암덩어리로 가득찬 B씨의 왼쪽 가슴에 침을 놔 피와 진물이 나오게 했다. 또 A 씨의 겨드랑이로 돌출된 암 조직을 가위로 자르고 뜨겁게 달군 볼트와 너트로 지지기도 했다.B씨는 고통을 이기지 못해 정신이 혼미질 때도 있었다는데, 이때마다 A씨는 죽염을 먹이는 등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블로그에는 축구공만하게 커져버린 암덩어리와 피와 고름 등 끔찍한 사진들로 가득했다.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이 과정에서 A씨가 보여준
동병상련인가? 젊은 한의사들의 모임인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가 의료계와 치과계의 의료영역 다툼에 치과계를 편들고 나왔다.20일 참실련은 '양방사는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자아도취에서 빨리 벗어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최근 치과의사의 레이저 시술 등 미용시술에 대해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치과의사와 마찬가지로 법적 핍박을 받고 있는 한의사들도 환영의 뜻을 표한다. 이 판결을 계기로 양방사에게 독점적이고 과대한 권한을 주고 있는 부당한 현행 법 체계와 제도적 결함에 대한 개정이 본격화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치과대학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피부성형, 모발이식, 레이저성형등이 정식 과목에 포함되어 교육되고 있으므로 당연히 미용목적의 시술은 치과의사의 진료범위에 해당한다며 편들기에 나선 것.성명서는 "사실 양악수술은 본래 치과의사의 진료범위인 구강외과의 전문영역이었고 이들에 의해서 시행되어왔다. 그러나 돈이면 무엇이건 다 된다. 우리 업권은 내놓지 못해도, 남의 업권은 전부다 자신들의 것이라는 양방사들의 탐욕스러운 행태로 인해 성형외과에서 도용하여 시행되는 치료가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성명서는 공격적인 어투로 일관하면
최근 20년간 전세계 제약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제약사는 노바티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제약 분야 특허출원 비중은 미국(39.6%)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일본(8.4%)이 강세였으며 한국은 5.4%(442건)로 독일(6.2%)에 이어 4번째 수준이었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 특허출원 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WIPD(세계지적재산기구)의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 특허출원 현황(1993~2012년)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제약 분야 특허출원은 2008년 8960건에서 2012년 7792건으로 연평균 3.4%씩 감소했으며 전체의 4.4%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WIPO의 35개 기술분류 중에서 제약 분야가 상위 출원분야인 국가는 스위스(8.8%, 1위), 영국(5.6%, 2위), 미국(6.5%, 3위) 등이었으며 한국은 4.2%로 7위를 차지했다. 최근 20년간 제약 분야에서는 노바티스, 캘리포니아 리젠트 대학,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주요 PCT 특허출원인으로 집계됐다.1993년부터 2012년까지 의약품 분야 특허출원 상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20일 오전 10시 울산소방본부와 중증외상환자 수송 'HELI-EMS'(119 항공 구급서비스)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작년 6월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소방본부가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중증 외상환자 소생률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시되고 있는 'HELI-EMS'훈련이다.재난 및 심뇌혈관질환 같은 응급중증환자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헬기에 장착된 장비를 이용 보다 전문화된 응급조치를 하면서 이송하는 훈련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선휴 교수와 의료진 3명과 울산소방본부요원 등 총 13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문수산 전망대 절벽 아래로 추락한 가상의 중증외상환자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직접 헬기에 탑승해 환자발생 지점인 문수산 정상으로부터 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하는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울산소방본부의 EMS헬기의 제원 및 적재 장비 등에 대한 교육, 항공기 구조기법(호이스트) 및 항공 응급의료장비 교육, 헬기내 응급처치 및 이착륙시 안전 교육 등으로 시행됐다.훈련에 참가한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선휴 교수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올해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소아는 사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생백신을 1회 접종 받은 소아의 경우는 백신 공급이 재개된 이후 2차 접종을 받도록 권고하였다.질병관리본부 국가예방접종사업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산하 일본뇌염 분과위원회(위원장 홍영진교수)는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일본뇌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일본뇌염 생백신의 수입 재개 시점이 늦춰짐에 따라, 지난 13일) 분과위원회의를 개최해 올 하반기 일본뇌염 예방접종 기준을 권고하였다.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생백신은 전량 수입되는 백신이며, 제조사의 문제로 2012년 12월 이후 국내 수입이 중단 되었고, 수입업체(글로박스)에 따르면 국내 허가변경과 국가검정 시기를 고려했을 때 연내 국내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 전망했다.일본뇌염 분과위원회는 생백신 접종 시 1차 접종과 2차 접종의 간격이 다소 늘어나더라도 일본뇌염 감염 위험성은 증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견해의 근거로 생백신 1회 접종 후 감염 예방효과는 96% 이상이고, 1회 접종으로 5년 이후까지 효과가 지속된다는 해외 연구결과와 인도, 캄보디아 등 일본뇌염 발생이 많은 국가에서는 1회 예방접종으로 감
유한양행이 창립 87주년을 맞아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은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에서 유한양행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김윤섭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양행이 87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로 이는 선배님들과 후배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창업주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보존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진취적인 조직 문화를 창조하여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표창식을 갖고 서상훈 전무 등10명의 30년 근속사원, 20명의 20년 근속사원, 49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79명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 1926년 고(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기업으로 투명한 경영과 지속적인 혁신 및 연구개발 활동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 제약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정난영)는 미국의 골 이식재 전문 판매기업인 알라모 티슈서비스사와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한 100% DBM(골이식재, Demineralized Bone Matrix)제품 ‘CG DBM100’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지바이오측은 국내에서 바이오제품의 단일 수출규모로는 최대이며 5년간 1,000억원 이상의 판매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완제품 수출계약으로, CG DBM100은 지난해 11월 미국 의료기기회사인 에이지스 스파인사와 OEM방식으로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DBM은 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해 만든 것으로 뼈가 손상된 부분에 이식하여 골 형성을 유도하는 골 이식재다.CG DBM100은 기존 DBM제품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기존 DBM에 비해 BMP-2(뼈형성 촉진 단백질)함량이 높아 뼈 재생 효과가 뛰어나며 수술 후 이식재의 변화 없이 기존의 부피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DBM 제제의 점성을 수술에 적합한 수준으로 만들어 신생 골형성과 성형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는 DBM자체를 극미세화하고 긴 형태의 섬유조직으로 개발한 시지바이오의 특허기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 이하 사노피)는 유럽의약품청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가 이달 초 ‘란투스’(인슐린 글라진)의 제품정보에 ORIGIN 연구의 심혈관계 안전성과 유효성 정보를 포함시키는 데 긍정적 의견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진된 의견은 사노피가 작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세계 최장기∙최대 규모의 인슐린 글라진 임상 ‘ORIGIN(Outcome Reduction with Initial Glargine Intervention)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ORIGIN 임상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병 전 단계 및 초기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표준 요법 대비 1일 1회 란투스 투여 요법의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을 비교한 것으로, 두 가지 일차평가변수를 설정해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7년 여 간의 분석 결과,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 측면에서 란투스와 표준 치료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노피 당뇨사업부의 피에르 샹슬 선임 부사장은 “당뇨병 치료에 있어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유럽지역에서의 이번 긍정적 의견 수렴은 란투스
서울의료원이 해외의료봉사에 적극 나선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지난 19일(수) 오후 4시, 서울시립대 대회의실에서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이건 서울시립대총장, 꺼만 싱 라마 주한 네팔 대사, 뚜이션쿨 초도노프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의료원과 서울시립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개발도상국인 네팔,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선진 의료 기술 제공과 교육봉사활동, 문화교류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보라매후원회는 국제협력-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해외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규모를 확대해 해외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는 예정이다.서울의료원은 서재성 해외봉사단장(서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정형외과 전문의)을 중심으로 전문의, 간호사, 행정인력을 포함한 20여명의 단원을 갖추고 오는 24일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6월, 7월동안 총 2회차에 걸쳐 총 17일간의 해외 봉사를 떠난다.이번 의료봉사는 네팔의 카트만두모델병원과 키르기스스탄 제1시립병원에서 진행되고 일반적인 외래진료,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에 임명된 윤강섭 서울의대 교수의 취임식이 20일(목) 오후 4시 30분 본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철희 전 병원장의 이임식과 함께 열리는 취임식에는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강대희 서울의대학장을 비롯하여 강태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윤동호 전임 보라매병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윤강섭 신임병원장은 지난 198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보라매병원 기획조정실장(1997~2001), 진료부장(2001~2002), 진료부원장(2003~2013.06)을 거쳐 현재 대한고관절학회 평의원, 대한고관절학회 학회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한정형외과학 학술상 심사위원, 대한배구협회 의무이사, 대한프로배구연맹 커미션닥터 등을 역임하고 있다.윤 신임 원장은 병원의 비전 ‘Best for Most -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를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새로운 병원문화 창조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소통의 가치를 중시한다는 평으로 교직원과 시민, 서울특별시가 공감해 병원을 지역사회 문화 허브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은 1년에 4번 주사로 투여하는 폐경기 여성 대상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포스주’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폐경 후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부족으로 인해 뼈의 주요성분인 칼슘이 빠져나가는 동시에 뼈의 미네랄 밀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골다공증은 작은 충격만 가해도 대퇴골이나 척추, 손목 등이 쉽게 부러지는 치명적인 골절상의 원인이 되곤 한다. 이반포스주는 주요 성분인 이반드론산나트륨 3.375mg(/3ml)을 함유하고 있어 뼈에서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막고 미네랄 밀도를 높여줌으로써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한다. 이반드론산나트륨 함유 주사제는 높은 복약순응도와 처방지속성을 인정받아 지난 3년간 처방이 연평균 52%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한 연구에 따르면 경구제의 경우 1년 뒤 복약 지속성이 49%였던 반면 주사제는 82.8%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주사제의 경우 치료 중단률이 그만큼 낮다는 의미다. 또한 예전에는 주사제의 경우 강력한 약효만큼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뒤따르는 것으로 보고되곤 했으나 최근 안전성에서 더 우수한 주사제가 속속 출시되면서 치료 패턴이 주사제 쪽으로 많이 기우는 추세다. 광동제약
경북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구하기 위해 도내 38개 응급의료기관이 힘을 모은다.경상북도 응급의료기관 생명지킴이 업무협약식이 6월20일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생명지킴이 협약은 도내 응급의료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활용도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후유장애를 없애는데 기여할 것이 예상된다.협약식은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닥터헬기 운영의료기관인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 이기중 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을 비롯한 38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닥터헬기운항 현황보고, 경북도민 생명지킴이 양해각서 체결, 닥터헬기 훈련참관 순으로 진행된다.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구조사, 간호사가 탑승하여 응급환자를 사고현장에서부터 전문적인 응급치료를 하면서 의료기관까지 신속하게 이송하는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7월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항공이송 중에도 응급환자 치료에 필요한 인공호흡기, 심장제세동기, 이동형 초음파기, 환자감시모니터 등 각종 응급장비와 응급의약품을 탑재하고 있다.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닥터헬기운항으로 고속도로, 산간지역 환자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울산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20일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울산 최초로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술은 가슴 절개 없이, 서혜부(대퇴정맥)를 통해 전극도자를 심장 내로 위치 시킨 후, 심방세동의 주된 유발 장소인 폐정맥을, 심방과 전기적으로 분리시켜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시술로 발작성 심방세동의 완치가 70~80%까지 가능해졌다.약물치료 및 *전기적 심율동 전환술 등의 기존 심방세동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증상을 동반한 발작성 심방세동이 재발하는 경우와 또는 구조적 심장질환이 있어서 약물치료에 제한이 있는 경우에 매우 효과적으로 시행 할 수 있다.최근 김모(54세 남)씨는 2년 전 가슴 불편감으로 심장내과 방문 후 발작성 심방세동 진단을 받았다. 이후 간헐적으로 증상이 재발하여 전기적 심율동전환술 및 약물 치료를 시행 받았으나, 두근거림, 가슴 불편감등의 증상이 재발하여 이번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술 받았다.시술은 수면내시경 검사와 유사하게, 정맥마취를 통해 약간의 의식이 있는 진정상태를 유지하여 허벅지를 지나는 정맥을 이용해 긴 전극을 심장까지 보내 고주파 에너지로 심방세동을 치료 한다.시술시간은 4~5시간이며, 시술 3~4일 후면 퇴원이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오는 6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여수 엠블호텔에서 ‘2013년도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본 연수교육은 전국 병원 약제부서장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자로서의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1985년 이후 매년 5월중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장소 사정상 부득이하게 6월 중순으로 날짜를 옮겨 개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특히 금년도 관리자 연수교육은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라 약대 학생 실무실습에 대비해 실무실습 준비 사례를 공유하고 실습 시행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해 검토해, 나아가 병원약제업무 개선을 위한 현안 토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관계자를 초청해 각각 ‘2013년도 주요 약무정책 이해’, ‘의료기관에서 마약류 관리 방안’, ‘의료 질 향상을 위한 2주기 의료기관 인증제 추진 방향’에 대한 강의를 마련하여 약제부서장들이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관련 기관 실무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밝혔다. 첫째 날인 19일(수)에는 오후
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정지현 전공의(지도교수 여승근)가 지난 6월 1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0차 국제이비인후과연맹 세계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제는 ‘소아와 성인의 중이염 균주 비교’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급성중이염, 삼출성중이염, 만성중이염, 진주종성중이염 환자 2833명을 대상으로 성인과 소아환자에서 각각 발견되는 균주의 성향과 항생제 내성률을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소아에게 흔한 급성 및 삼출성 중이염에서는 메티실린 감수성 황색 포도상구균(Methicillin sensitive Staphylococcus aureus)과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성인에서 흔한 만성 및 진주종성 중이염에서는 메티실린 감수성 황색 포도상구균과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이 다수를 차지했다. 또 소아에 비해 성인에서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이 월등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한편, 국제이비인후과연맹은 125개국에서 5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비인후과
창립 72주년을 맞은 유유제약은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18일 조선일보 헬스조선 주최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3년 메디칼 건강산업 대상’을 수상했다. 유유제약은 지난 20여 년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노력 끝에 골다공증 치료제인 맥스마빌과 항혈전제인 유크리드를 개발했으며 이 약물들은 기존 약물의 부작용은 줄이고 약효는 높인 개량신약으로 연구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맥스마빌은 체구와 약 흡수율이 서양인과 다른 동양인의 특성에 맞춰, 기존 골다공증치료제의 주성분인 알렌드로네이의 성분함량은 절반으로 줄이고 칼슘의 흡수를 돕기 위해 활성형 비타민D를 섞은(복합한) 개량신약이다. 최근 임상 전문가들을 통해 맥스마빌이 기존 골다공증치료제보다 위장관계 손상이나 턱괴사 같은 부작용 위험은 더 적은 반면 폐경기 여성의 근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 5편이 발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10여 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된 유크리드는 강력한 항혈전 작용을 가진 Ticlopidine 성분에 은행잎 추출물 성분 Ginkgo biloba를 복합한 개량 신약이다. 유크리드는 Ticlopidine 제제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부작용인 호중구감소증(백혈구 수치가 정상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