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의료의 위기와 그 미래에 대해 말하다’ 주제로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춘계 워크샵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는 4월 17일 서울 세빛섬 빌라드노체에서 2024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특히 전임의 전공의 의과대학생도 같이 참여하여 산부인과적 필수의료의 위기와 극복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등을 나눴다 이번 워크샵은 필수 의료의 위기와 재건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시작했으며, ▲부산의대 산부인과 이현주 교수가 심신산부인과의 의학적 중요성과 심신의학적측면이 해외 의학교육 커리큘럼에서는 어떻게 강조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강원의대 산부인과 황종윤 교수는 붕괴되는 필수 산과 헬스케어를 어떻게 돌이킬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며, 붕괴되는 분만 인프라 재건을 위해서는 분만 건수 기반 수가 인상 정책 뿐만 아니라 분만실 유지를 위한 ‘분만실 유지 기본 수가’ 신설과 분만 의료인에 대한 지원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혼과 만혼 시대에서 난임과 관련된 심신산부인과적 문제와 치료에 대해 ▲중앙의대 최현진 교수가 경험과 지식을 나누었다. 다음 세션에서는 세계화 시대에서 심신산부인과학이라는 큰 주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를 향해 양 단체가 통합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제17차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 14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의 통합에 대한 진행 상황과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산부인과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통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음을 밝혔다. 그러나 수년 전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중재해 양측 의사회 통합 논의할 때,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의 통합 전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의 해체라는 선결 조건이 있어야 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조건을 달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해체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회원들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으로 가입한 다음에서야 통합 선거를 해야 한다는 비상식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통합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표했다. 이날 김재유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회장은 “어떤 조건이든지 공정하게만 한다면
산부인과 개원의들이 수가 현실화 등을 호소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제17차 춘계학술대회가 4월 14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산부인과 수가 전반에 대한 현실화와 규제 완화 및 분만 지역수가제 단계적 폐지 등을 요구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코로나 산모에 대한 분만비 300% 인상안을 모든 산모에게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분만실은 기본 입원료만 산정할 수 있고, 상급병실 차액과 간호등급을 산정할 수 없으므로 분만수가에 Risk fee나 분만 대기료 등 새로운 보험코드 신설하고, 분만실을 응급실과 같은 특수 처치실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부인과 초음파 7회 보험 적용 횟수 제한 폐지와 신생아실 입원 수가를 운영 가능한 수준으로 인상해야 함을 덧붙였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산부인과 진료는 내과계에 비해 진료 시간이 길고, 기구 삽입에 대한 기술과 소독이 필요하다면서 기본진찰료 수가체계 개편·신설 또는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질강처치료 80% 급여제도는 재진환자가 초진 때 보다 높은 본인 부담금으로 갈등·민원을 유발하는 잘못된 제도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가 2000명 의대정원 확대 백지화를 비롯해 ▲의료패키지 4대 정책 개선 ▲전공의들이 잠재적 범죄 집단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에 대한 개선 등을 촉구했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제17차 춘계학술대회가 4월 14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정원 확대 및 전공의 사직 사태 등 의료현안에 대한 현재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의 입장을 발표했다. 우선 2000명 의대정원 확대 백지화와 관련해 정부는 전문집단과 아무런 합의도 없이 2000명 의대 정원 확대를 발표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정부에 과학적 근거를 요구했지만, 근거 자료 공개도 거부하고 있음은 물론, 정치적 표심을 위해 급진적인 의대정원 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또한, 일본에서도 최근 10년 동안 의사 수를 4만명 가량 늘렸지만, 외과의사는 5~10% 늘어나는 것에 그친 반면, 도쿄 23구의 피부·성형외과·정신과 전문의가 크게 늘어난 점을 지적하면서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인력만 늘린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의료 소송을 정부가 지원하고, 젊은 의사들이 결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정부의 급격한 의대 증원에 반대한다면서 전국 의과대학의 의대생들의 단체 휴학과 병원을 떠난 인턴과 전공의들 및 교수들의 사직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부에 대해서는 사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의대증원을 원점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회장은 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51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재연 회장은 “정부는 2000명 의대 증원 정책으로 발생된 의료 대란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전공의들이 주장 해온 의대증원 백지화 등 7대 요구사항을 정부가 조건 없이 수용할 때만 가능하다”며 “2000명의 의사증원 계획은 과잉 공급된 의사들의 노동을 저비용으로 의료시장에 갈아 넣어 의사들의 희생을 강요하려는 저수가 정책을 계속 하려는 의도로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공의들이 주장하는 7대 요구사항은 ▲의대 증원 계획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면 백지화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수련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전공의 대상 부당한 명령 전면 철회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이다.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가 지난 2016년 발행된 이후 약 8년 만에 임상지침서를 새롭게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최신 업데이트된 연구 결과와 국제적인 표준이 반영됐으며, 초안에 포함됐던 파트 개편 및 ‘자궁내막증’과 ‘비만’ 파트가 새롭게 추가돼 발간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황규리 지침서개정위원장(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만나 이번에 마련된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임상지침 2024>와 관련해 이전 치료지침 대비 어떠한 점들이 개선됐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새로운 ‘임상지침서’가 마련됐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과 의의 부탁드립니다. A. 최근 산부인과내분비학 분야는 진단과 치료에 있어 다양하고 혁신적인 연구와 끊임없는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2016년 초판 이후 8년 만에 전면 개정판을 발간하게 됐습니다. 2022년 7월 임상지침서 발간위원회가 구성되고 2021년 1월 중순 발간에 이르기까지 1년 6개월 동안 여러 분들의 헌신과 부단한 노고를 통해 개정판이 출간됐습니다. 자문회의에 참여하시고 좋은 원고를 제공해 주신 모든 집필진과 반복되는 교정과 감수를 기꺼이 맡아 주신 임상지침서 발간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화 추진 과정에서, 12~17세 남성 청소년에게도 무료접종을 적용함에 있어서 총 2~3차 접종해야 할 백신을 1차만 무료 접종하려는 질병청의 계획안에 반대하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입장을 질병청에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 NIP에 적용되는 백신은 HPV 2가 백신 '서바릭스'와 4가 백신 '가다실'인데 9가 백신 '가다실9'도 포함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9가 백신은 한번 맞는데 약값만 20여 만원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접종완료까지 40만원 이상의 접종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HPV 백신은 만 9~14세 남녀는 1차로 맞고 6~12개월 중 2차까지 총 2회 접종을 하고 14세 이후에는 1차 접종 후 2개월 뒤에 2차, 6개월 뒤에 3차 총 3회 접종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부터 12세 이상 여아에게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HPV가 흔하게 유발하는 질환이 주로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여성암이라서, 남성은 HPV 백신을 맞지 않아도 괜찮다는 인식이 있으나 절대 그렇지 않다. HPV 예방 주사로 군중 면역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70
한의약 난임치료 시술비를 국가가 지원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일부개정 법률안(대안)이 수정안으로 8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법사위를 통과한 해당 법안이 본회의 부의 안건에 상정된 것에 대해 우려와 깊은 유감을 표한다. 개정안에는 난임극복 지원의 내용으로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의료를 통해 난임을 치료하는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으로 하여금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한방난임치료에 관한 기준을 정해 고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임산부‧영유아‧미숙아 등에 대한 건강관리 등의 주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투입해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을 수행할 때에는 사업의 효과성과 과학적 근거 등을 고려해 사업 수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국내외 문헌 중 의학적·과학적 관점에서 명백하게 ‘한방 난임 시술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는 발견하지 못했고, 한방 난임 사업의 효과성 평가 결과, 현재까지 한방 난임 시술이 임신율을 높였다는 과학적 근거를 어디서도 확인할 수 없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한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인양 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2023 ISUOG World congress) 및 제26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박인양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산부인과 임상과장을 맡고 있다. 모체태아의학회 수련위원장, 모체태아의학회 역학연구회 위원장 등도 역임하고 있다. 박인양 신임 회장은 “회원 간의 교류를 확대해 인근 여러 국가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우리 주변의 나라들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97년 창립된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는 산부인과 초음파의학 분야에서 이론과 실기의 통합적 연구발전 및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도모하고, 국제적 학술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산부인과 초음파학 발전 및 인류 복지에 기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대한의학회의 회원학회는 194개이며, 많은 학회들이 2~3년을 기점으로 학회를 이끌어갈 리더를 새롭게 선발해 학회가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이나 중점 사업·계획을 원활히 이끌어나갈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있다. 특히, 올해인 2024년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를 이끌어나가는 기간학회의 리더들이 대대적으로 교체되는 시기이자,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증원, 실손보험 간소화 등 의료계의 뜨거운 이슈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학회를 이끌어갈 이사장·회장이 어떤 인물로 1월 기준 교체됐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방침인지 기간학회를 중심으로 정리해 살펴봤다. ◆대한가정의학회 일차의료 리더를 목적으로 1980년 창립된 대한가정의학회는 제17대 이사장으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를 선출했다. 강재헌 신임 이사장은 국내 비만 분야 권위자로 ▲前대한비만학회 회장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 등을 두루 역임하고, 각종 보건의료분야 정부 정책 위원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재헌 이사장은 “주치의 제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