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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건국대병원, 광진구치매센터 개소 5주년

20일 기념행사…치매건강강좌 및 예방음식 조리법소개


건국대병원이 지역주민을 위해 지원한 광진구치매지원센터가 개소 5주년을 맞았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일(금) 광진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한설희) 개소 5주년을 맞아 원내 대강당에서 치매 예방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광진구치매지원센터는 1부에서 지난 5년간의 성과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걸음아 날 살려라’를 소개했다. 자원봉사자와 프로그램 이용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우수 활동자 시상식도 있었다.

2부에서는 한설희 광진구치매지원센터장이자 신경과 교수가 ‘치매! 음식이 답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설희 센터장은 “치매는 생활습관병”이라며 “식습관과 생활습관만 바꿔도 알츠하이머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을 읽을 때 조금 전에 읽었던 내용도 기억이 잘 안나고 성격이 눈에 띄게 변하거나 길을 잘 찾던 분이 길을 헤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매지원센터를 찾아 꼭 검사를 받을 것”을 조언했다.

강연 뒤에는 ‘팽이버섯 가지 롤 구이’, ‘부추잡채’ 등 치매 예방을 위한 음식 소개와 조리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축하공연도 있었다. 광진구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동요에 맞춰 귀여운 율동을 선보였으며 광진구치매지원 치매예방홍보 어르신공연단인 ‘바지락’의 힘찬 난타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서울시 25개구 치매지원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광진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