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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희망 노래하다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31일(목) 광진구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차밍(Charming)’과 함께 정오부터 한 시간 동안 무대를 선보였다. 차밍은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일본, 아르헨티나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어머니를 둔 아이들 40여 명으로 이뤄진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은 통일을 노래한 ‘우리의 소원’과 ‘독도는 우리땅’ 등 한국인의 염원을 담은 노래로 시작했다. 이어 ‘피노키오’, ‘모두가 천사라면’, ‘예쁜 아기 곰’ 등 율동과 함께 귀여운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또 태국 전통 노래와 춤으로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건국대병원 조준 홍보실장은 “이번 행사는 환자들에게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정부에서도 다문화 가정 지원을 하고 있는데 건국대병원도 앞장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밍은 최근 전국다문화어린이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합창단으로 지난 2011년부터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매년 건국대병원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