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이 서울시청 시민청을 찾아 피부양자 제도, 임의계속 가입제도, 보험료 등 건강보험 관련 궁금증을 상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 주목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태백)는 오는 13일(수)부터 매월 1회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시민청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에 관한 상담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전 국민 건강보험 적용 25주년을 맞은 공단은 서울시청의 협조를 받아 서울지역본부 주관으로 자격, 보험료 등 시민에게 실생활과 밀접한 건강보험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시민청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현재 전국민의 97%가 넘게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공단은 2013년에 7,160만건에 이르는 민원을 처리한 바 있다.
공단은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건강보험제도를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현장상담을 실시함으로써 건강보험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친근감 있는 공공기관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8월 13일(수)부터 매월 두 번째 수요일(13:00 ~ 16:00)에 제공하며, 시민청을 방문한 모든 시민은 평소 궁금하게 느꼈던 피부양자 제도, 임의계속 가입자제도, 보험료 산정기준 및 달라지는 보험적용 기준 등을 문의하면 현장에 파견된 공단직원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다만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 자신의 자격상태나 보험료 등과 같이 개인정보가 포함된 내용을 상담받기 위해서는 본인의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김태백 본부장은 “건강보험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보험에 대해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하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