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응급환자가 적정시간내 최종치료기관에 도착하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 의원실에 따르면, 2014년 6월 기준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적정시간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은 51.2%이며, 질환별로는 심혈관 질환이 45.7%, 뇌혈관 질환 54.6%, 외상 4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 환자 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적정시간 내 도착비율이 35.7%로, 남성 49.6%보다 무려 13.9%p 낮았다.
또한 심혈관 여성 환자 중에서도 광주(27.8%), 강원(28.9%), 전남(29.4%), 대구(29.6%)의 여성들은 적정시간내 도착비율이 30%가 채 되지 않았다.
신경림의원은 “여성과 남성은 질환별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며, 의학적 사회문화적, 지역적으로 여성건강에 대한 연구를 실시해, 여성의 적정시간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률이 낮은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과 같이 여성건강주간을 정하여 여성건강에 대한 교육홍보를 추진해 나가야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