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환절기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월)부터 오는 17일(금)까지 저소득층 1,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또한 보건소의 위탁운영을 받아 인천 전지역(남구 제외)의 65세 이상자와 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11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무료접종을 위해 의료원을 방문할 경우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을 필히 지참해야 대상 확인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는 유행 시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 40~50%까지의 발병률을 가져오기 때문에 유행 2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의료원은 10월부터 12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의료원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건강수칙으로 ▲자주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기 ▲인플루엔자 유행 시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피하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을 권유했다.
한편, 무료접종 대상과 각 구별 사업기간 안내는 의료원 홈페이지(www.icmc.or.kr) 또는 문의전화(☎032-580-6000)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