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25일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제일병원(원장 박찬열)과 75번째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
문경제일병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이종철 원장, 전은석 진료의뢰센터장, 박선희 진료지원팀장 등 삼성서울병원 방문단과 문경제일병원 박찬열(朴贊烈) 원장 등 양 병원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조인식과 협력병원 현판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병원장은 “양 병원의 협력병원 협약으로 이전보다 좀더 활발한 교류활동과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서로 힘이 될 수 있는 상호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981년 6월 개원한 문경병원은 1996년 3월에 신축공사를 하면서 지금의 문경제일병원으로 탈바꿈했다.
문경제일병원은 총 960병상으로 진폐산재병동 200병상, 일반병동 260병상, 정신병동·노인치매센터 500병상 등 크게 3병동으로 나누어져있다.
현재 전문의 25명, 일반의 1명 등 의사 26명과 간호사 168명, 의료기사, 행정직 등 총 36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