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내 우수 치과의사 인력을 해외로 진출시키고자 특별위원회를 신설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21일(화)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국내 치과의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치협은 최근에 보건복지부내에도 ‘해외진출지원과’가 신설이 되어 활동을 하고 있고 제29대 집행부 공약사항이면서 많은 우수한 인력을 해외에 진출시키고자 “치과의사 해외진출 특별위원회 신설”을 승인했다.
위원회는 위원장 위촉하에 위원장이 위원을 구성해 차기 이사회에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치협은 또 치과치료 중에 미용성형과 관련된 몇가지 시술이 부가가치세 부과가 결정됨에 따라 회원들의 요구와 대책 마련을 위해 안민호 재무 담당 부회장을 위원장, 김홍석 재무이사를 간사로 하는 “(가칭)부가가치세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금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일부 특별위원회의 위원 교체 및 추가를 승인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이사회에서 논의됐던 AGD위원회(위원장 윤현중)의 통합치과전문임상의 자격증 갱신과 관련 “통합치과전문임상의 자격갱신 및 평생교육 규정(안)·시행세칙(안)” 역시 승인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故 정효수 군무이사의 결원에 따라 서울지부 관악구치과의사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충규 원장(조선치대 ‘88, 성심치과의원)을 임원 보선하기로 했다.
그리고 고문변호사에 양승욱(양승욱법률사무소), 손계룡(법무법인 이인), 정동민(법무법인 바른)을, 고문세무사에 김충률(김충률세무사), 이석제(대한세무법인), 장남홍(정인세무그룹), 김근환(세무법인 해오름)을, 고문노무사에 진병옥(한신노무법인)을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협 사무처 직원인사발령 보고와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한 TF 발대식 결과, 임원송년회, 치과방송을 통한 병의원 홍보 영상 제작 및 송출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상반기 감사는 12월 5일(금)~6일(토) 양일간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치협과 충청권, 호남권이 공동으로 제49회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룬 것과 관련해 “각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고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둬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말쯤이면 집행부가 출범한지 6개월이 되는데 그동안의 업무 숙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업무에 매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