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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대병원, 파키스탄서 의료활동 펼쳐

KOICA 일원으로 파견, 700여 환자 치료

대규모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지역에 지난 10월 14일 파견된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현지에서의 의료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응급의학과 정성구 교수와 강영준 전임의, 최정희 간호사와 오현식 간호사 등 4명으로 구성된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파키스탄 지진피해 지역에 파견하는 긴급구호단 의료본대 1진의 주력으로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소속된 한국국제협력단 구호단은 대한의사협회에서 파견한 의료진들과 함께 진료를 펼쳤다.
 
이들은 당초 무자파라바드 지역에서 활동을 하려 했으나 현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아보타바드(abottabad)로 옮겨 활동했다.
 
정성구 교수는 “하루 평균 150-200명 정도로 모두 700여명 정도를 진료했다”며 “환자들은 지진으로 인한 외상환자가 가장 많았고 분진 등으로 인한 호흡기환자도 많았다”고 전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