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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 ‘71병동’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71병동 간호사들에 위로와 격려 전달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겠습니다. 고객의 마음으로 느끼겠습니다. 고객의 미소를 찾아드리겠습니다”

매일 오후 3시 전북대학교병원 71병동에서 들려오는 간호사들의 활기찬 소리다. 병동의 환자들에게 쾌유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71병동 간호사들의 작은 노력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71병동을 이달(10월)의 해피데이 부서로 선정했다.

정형외과 병동인 71병동은 교통사고를 비롯한 불의의 사고를 당한 환자들이 많아 다른 어떤 병동보다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로 북적인다. 간호사들의 고충도 덩달아 많은 곳이지만 71병동 간호사들은 항상 밝은 미소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곳 병동의 간호사들은 환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불만사항들을 미리 체크, 더욱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해 상황 시나리오를 자체 개발해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오랜 병원생활에 지치고 힘든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사랑의 손편지를 전달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한다.

간호사들의 정성과 노력에 답하기라도 하듯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객의 소리’ 함에는 친절부서 추천 건수가 매달 3건이상 이나 나올 정도로 고객들의 호응도 매우 좋다.

정영주 교육수련실장을 위원장으로 한 병원친절위원회는 이같은 71병동의 노력과 정성을 인정해 ‘이달의 해피데이부서’ 로 선정했다.

또한 정성후 병원장과 진영호 진료처장, 정영주 교육수련실장, 최영란 간호부장 등 운영위원들은 해피데이 부서로 선정된 71병동을 직접 방문해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하며 격무를 위로 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힘든 근무 여건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내·외부 고객을 위해 노력하는 71병동 구성원들에게도 해피바이러스가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밝고 환한 미소로 더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는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과 구성원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과중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을 딛고 열심히 일하는 부서를 추천받아 매달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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