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가 제출한 연구과제가 최근 보건복지부 2014년도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타겟질환극복연구개발과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과제의 제목은 ‘알레르기천식 아형 기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로, 박해심 교수가 주관연구책임자이고 단국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의 세부과제로 구성된 협력연구다. 연구팀은 향후 5년간 매년 5억원씩 총25억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연구는 알레르기천식의 원인, 병리학적 및 임상적 특성을 토대로 아형을 확립하고, 이에 기반한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 플랫폼과 제품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증상조절 단계에 머무는 현재의 치료 수준을 근치-완전조절-예방 목적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