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세 보건인상에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사진 右)과 성치과의원 성동경 원장(사진 左)이 선정됐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노재훈)과 보건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용왕식)은 ‘2014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상’ 수상자로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62세)과 성치과의원 성동경 원장(66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총동창회는 우리나라 보건학 발전 및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출신 인사 및 동문을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을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조우현’ 총장은 불모지에 가깝던 국내 병원계에 병원경영학 및 의료의 질(質) 관리 분야를 학문적으로 소개하고 유관 학회의 발전을 이끌어 국내 보건학문의 지평을 넓히고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계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조우현 총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의대 및 보건대학원 교수,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분야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지난 2013년부터 을지대학교 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성동경 원장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동문으로 자신의 의료지식을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국내외 이웃에게 전하는 활발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장충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맡아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 협회발전과 사회발전을 이끈 모범회원에게 수여하는 ‘무궁화사자 대상 금장’을 3차례나 수여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2014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월)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마련되는 연세보건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