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종결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는 소아암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의 부모님 모임인 소망회 주최로 12월 8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치료종결을 기념하는 송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아암환자, 의료진, 소아암후원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인촌 전 문화부장관의 축사와 소아암환아 치료비지원증서 전달 및 소아암 환아들의 우쿨렐레 공연, 치료종결 환아의 독주 및 듀엣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소아암 환우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소아암센터 박병규 센터장은 소아암 완치 판정을 받은 어린이들에게 “그간의 치료 과정을 마친 것을 축하한다”면서 “힘든 과정을 잘 견뎌 좋은 결과를 얻은 아이들이 더 많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