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상학회(이사장 양혁준)는 ‘2014 대한화상학회 심포지엄’을 지난 5일 가천대 길병원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회가 화상환자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침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이근 길병원장의 축사, 김동철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일반인 및 응급의료진을 위한 근거 중심의 화상지침’(좌장:서울성모 이종원, 한전병원 표창해), ‘실용적인 창상 관리’(좌장:서울아산 홍준표, 한강성심 전욱)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로 가천대 길병원 조진성 교수가 ‘손상 감시 체계에 근거한 국내 화상 환자의 특성’, 부천성모병원 전영준 교수가 ‘창상의 평가와 가이드라인 소개’ 등을 소개했다.
이근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근거 중심의학을 기반으로 일반인과 응급의료진을 위한 화상임상지침을 마련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양혁준 이사장은 “전문 회상 진료부분과 관련해 근거중심의학을 기반으로 화상 임상진료 지침을 수립하기 위한 로드맵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