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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공단 일산병원, 사랑의 소화기 전달

일산소방서와 손잡고 재난취약계층 안전한 생활 도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일산소방서와 손을 맞잡고 지역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일산병원은 지난 10일(수) 오후 2시 일산동구 산황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 행사에서 김광문 일산병원장과 서은석 일산소방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유관기관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소화기 270대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300대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지원은 지난 5일 일산병원이 일산소방서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일산병원 사회사업팀에서 각종행사와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이는 산황동 마을 150가구와 지역내 주거형 비닐하우스 등 재난 취약지구에 전달돼 그동안 소방서와의 원거리로 화재나 재난에 취약했던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서 김광문 병원장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사고의 경우 초기 진압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주는 만큼 전달된 소화기가 안전에 취약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일산소방서와 상호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소외계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기초소방안전물품(소화기·단독 경보형 감지기)보급 지원 ▲소방시설 점검·소방관련 법령해석등 상시적 안전 컨설팅 ▲소방안전교육(화재안전·응급처치 교육) 및 훈련 등 소방력 지원 ▲지역 내 재난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지원 협력 등의 협약 내용을 보완하여 재협정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