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임상 연구 실제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 지난 16일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 ‘제7회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은백린 연구부원장, 서홍석 빅데이터 연구회장 등 관련 전문가 1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의료 빅데이터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은 심사평가원 김록영 연구원의 ‘심평원의 자료의 이해’와 건강보험공단 박종헌 연구원의 ‘보험동단 자료의 이해’ 등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은 ‘의료 빅데이터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임상연구와 소셜 빅데이터를 이용한 임상 연구 등 여러 사례들이 소개됐다.
은백린 연구부원장은 격려사에서 “원내에 자생적으로 빅데이터 연구회가 구성된 것은 구로병원 연구자들의 연구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중심병원답게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