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암공동연구소(소장 조문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노흥태)에서는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병원 응급의료센터 1층 의행홀에서 ‘암환자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암의 의학적인 연구뿐 아니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치료방법, 암과의 투병생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공해 암환자 및 가족들에게 암과의 투병과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간암으로 생사를 넘나들며 암을 극복한 前 서울대학교병원장 한만청 교수의 특강이 진행된다.
한만청 교수는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화제의 베스트셀러인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돼라’라는 책을 출간하여 암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준 바 있으며 매스컴을 통해 암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충남대병원 소화기내과 정현용 교수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위암의 조기 진단에 대한 강의와 암환자들이 평상시 궁금해 하는 암환자의 영양관리방법,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암환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보조받을 수 있는 방안들에 관한 특강도 마련된다.
암공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시민 대상의 알찬 강좌를 통해 암환자와 그 족 및 일반인에게 암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암을 슬기롭게 극복해 갈 수 있는 길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