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원무팀은 최근 수납창구에서 고객실명 및 진료비 본인부담분 등을 표시해 환자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금액표시기를 도입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원무팀은 1일 외래계, 입퇴원계, 관리계, 응급계 등 총 59개소 전체 수납창구에 금액표시기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이번 기기 도입은 삼성서울병원이 9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CS 캠페인 ‘알기 쉽게 설명하는 병원’의 활동의 일환으로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금액표시기는 수납창구의 직원명 표시, 환자명 표시, 대기중 안내멘트 표시, 받은 금액 및 거스름돈을 포함한 수납금액 표시 등 환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래계(42개), 입퇴원계(11개), 관리계(4개), 응급계(2개)로 총 59개의 금액표시기가 설치되어 있다.
원무팀 김은옥 사원은 “나이드신 분들이나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분들이 눈으로 보고 돈을 낼 수 있어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금액표시기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을 설명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