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암환자 삶의 질 제고 및 경제 양극화 완화를 위해 비전 체계를 재점검하고 사업방향과 조직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사진)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원장은 “암 생존자 및 암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경제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를 완화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 기대 요구 등 공공기관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는 더 막중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2015년 국립암센터의 혁신과 비전체계 재점검 및 사업방향과 조직 재검토 등이 불가피하다는 것.
이강현 원장은 양의 해인 2015년을 맞아 ‘양의 몸에 호랑이 가죽을 걸치다’라는 뜻의 ‘양질호피(羊質虎皮)’라는 말이 떠오르는 시점이라면서 “내실이 빈약하고 본질이 바뀌지 않는 한 변화는 없다. 본질을 바꾸어 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것처럼 확실한 변화방법 또한 없다”고 국립암센터 본질을 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통’과 ‘솔선수범’을 핵심가치로 ▲공익적 연구 활성화 ▲공공의료 및 여성암센터 중심의 병원증축사업 전개 ▲미래지향적인 국가암정복사업 선도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작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국립암센터 2015년 신년사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