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인턴으로 선발된 고경목, 권도윤 의과대학생이 ‘이종욱 글로벌 영 프론티어’에도 선발되어 지난 3일 스위스로 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선발된 인원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5일부터 2월15일까지 총 6주간의 인턴활동을 하게 된다.
‘이종욱(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글로벌 영 프론티어’ 사업은 세계보건기구 인턴선발자를 대상으로 인턴기간동안의 경비(항공료및 숙박 체재비)를 지원하고, 보건 의료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장학생 선정은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함께 뛰어온 본 의과대학의 신임희 교수(의학통계학교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선발자들은 의학통계학교실 연구원으로써 국책과제 수행에 관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왔다.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경험과 연수과정을 수료하는 등의 경험들이 지역에서는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인턴뿐만 아니라 ‘이종욱 글로벌 영 프론티어’에 선발되는 바탕이 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이종욱 사무총장의 정신을 기려 글로벌 보건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료인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임희 교수와 연구원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한 세계보건기구 Collaborating Center 구축에 최선을 다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훌륭한 국제기구활동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