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줄기세포허브는 1차 연구대상자로 척수손상과 파킨스씨병 각 5명씩 모두 10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세계줄기세포허브(소장 황우석)는 2일부터 접수와 동시에 연구대상자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1차로 선정될 환자는 척수손상 5명과 파킨슨씨병 5명 등 모두 10명으로 연말까지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대상자에게서 체세포 채취 후, 줄기세포 배양하고 배양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영장류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영장률 실험을 대비해 원숭이 암컷과 수컷 절반씩 모두 10마리를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줄기세포허브에는 어제 하루 어제 접수한 환자 3500명이 접수했으며 이중 파킨슨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80%, 척수손상 환자가 20%를 차지했다.
이틀째인 2일에는 오전의 경우 첫날에 비해 한가했으나 오후가 되면서 현장등록 희망자들이 몰려들어다.
이에 따라 첫날보다 많은 수의 환자가 접수되어 오후 5시 현재 접수 환자가 모두 9700명을 넘어섰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