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과장 김재민 교수)가 최근 박충기 병원장, 정환영 명예교수, 오성훈 주임교수를 비롯한 신경외과학교실 교실원, 동문, 간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재민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원 신경외과는 연간 약 450~550명 정도의 수술과 지금까지 30여 편의 해외논문을 비롯한 1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학술상을 4차례나 수상했다”고 소개하고 “지난 10년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0년 후 한층 성숙된 면모를 갖추기 위해 교실원 모두 임상 및 연구분야에서 더욱 더 전력을 다하자” 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는 *송과체 부위의 변형후두경천막 접근법(수원성빈세트병원 이상원) *상상돌기 주변부 뇌동맥류의 수술적 치료(을지대학교병원 김한규) *척추수질내 종양의 수술적 치료(세브란스병원 윤도흠) *통증의 이해(순천향대 천안병원 이경석) *삼차신경통의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서울아산병원 이정교) *뇌동맥류 치료, 아직도 개두술을 고집하는가(단국대학교병원 김영준) 등 6개의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