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전북대병원 3년 연속 수련의 확보 ‘쾌거’

지방국립대병원 중 유일…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과 수련환경 뒷받침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지방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수련의를 모두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2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15년 인턴모집 결과 47명 모집에 51명이 지원에 1.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2013년과 2014년에도 정원을 모두 확보, 지방국립대학 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수련의 정원을 확보했다.

올해 전북대학교병원의 인턴지원현황을 보면 51명의 지원자 중 전북대(42) 출신 외에도 타 지역에서 9명이나 지원하는 등 전북을 넘어 타 지역에서도 수련병원에 대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처럼 전북대병원이 인턴확보에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과 의료장비 등의 인프라시설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련과정, 휼륭한 인턴복지혜택, 최고의 수련환경이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특히 지난 2012년 신축한 수련의 복합공간인 자혜관에 대한 반응이 입소문을 타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혜관은 2인1실 운영에 전자도서관, 공부방, 컨퍼런스룸과 휴게실 등 최고의 생활문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성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전국 어느 병원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의료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며 “우리병원을 지원한 수련의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련을 통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참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병원은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병원신임평가’에서 수련병원으로서 제반기준 및 기능을 적정수순 이상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으로 인정하는 신임인정서를 교부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