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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민간보험이 공보험 보완”…긍정70%

메드뱅크, 민간보험 선호도 조사결과 발표

민간의료보험에 대한 선호도 조사결과 10명중 7명이 민간의료보험이 국민건강보험의 문제점을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협회 민간보험사업 주관사업자인 메드뱅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서치랩’에 의뢰해 서울·경기지역 30-50세 성인 500명(남:337명, 여:16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민영보험 수요’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0.2%가 민간의료보험이 건강보험을 보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40대 응답자(78.6%)의 경우 민간의료보험의 기여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민간의료보험 가입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8%가 향후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 중 월가구 소득이 400만원 이상인 층이 가입의향이 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입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월 2-3만원 미만의 보험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 3만원 이상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대답도 40.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사 선호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0.8%가 조건이 비슷할 경우 대형보험사를 이용하겠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대형보험사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민건강보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6%가 보장범위에 따른 의료서비스에 대해 ‘불만’이라고 답했으며, 88%는 본인이 부담하는 건강보험료를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드뱅크 박용남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에서도 밝혀졌듯이 민간의료보험의 활성화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민간의료보험 환경에서의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이 병원 수익성 극대화의 핵심이며, 이를 위해 네트워크 허브 등 민간의료보험 제반 환경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