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는 4명의 공동위원장이 협의하여 실질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비대위는 위원회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행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지난 7일 열린 비대위 첫회의에서 이같이 논의됐다.
실행위원회에는 특히 젊은 의사 회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의대생, 전공의, 공보의 등 젊은 의사 직역 대표를 참여시키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의협 집행부와 각 직역에서 추천받은 11명의 위원들로 구성될 실행위원회를 통해 실제적인 투쟁방안과 아젠다 등이 신속하게 논의되고 다양한 실행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실행위는 회의안건 취합·정리 및 회의소집 등 비대위의 원활한 운영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에 회원들의 사활이 걸린 만큼,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투쟁이 매우 중요하다”며, “비대위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차기 집행부까지 연속성을 갖고 투쟁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