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두 번째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 2011년 비대학병원 최초 인증 이후 또 다시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수준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를 이룬 것.
의료기관평가 인증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 전문조사단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진료과정 및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등 영역별 운영 실태를 평가해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하게 된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나흘간 환자안전과 질향상, 약물관리, 감염관리 등 환자 및 직원 안전을 중심으로 1주기 때보다 강화된 국제적 수준의 평가기준에 따라 병원 안전시스템의 전반을 평가받았다.
평가결과 총 537개의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여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일산병원은 “다시 한번 의료기관 인증에 성공하며 명실상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임을 입증 받게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인증 결과는 2019년 2월까지 유효하다.
김광문 일산병원장은 “1주기 인증 후에도 계속 전 직원이 노력해 온 결과 더욱 강화된 인증기준에도 불구하고 인증조사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이번 재인증을 발판삼아 건강보험 모델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중심의 의료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