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규완)은 연예인 농구단 피닉스(Phoenix)를 초청하여 4일 오후 5시 30분 ‘사랑나눔 농구경기’를 개최했다.
한국BMS제약에서 후원한 이 행사에는 최규완 의료원장과 병원의 임직원, 광진구보건소장, 한국BMS 제약 이사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사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사에서 최규완 의료원장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귀한 행사를 후원한 한국BMS제약과 광진구보건소, 그리고 바쁜 일정에도 기꺼이 참여한 연예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모두에게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10여명의 연예인으로 구성된 농구단으로 경기 시작 전 병원 어린이 병동을 방문하여 사인이 담겨있는 농구공을 선물하며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불우환자 치료 성금을 병원에 기탁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성금은 불안전형 협심증으로 오랫동안 흉통과 호흡곤란을 겪으면서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어 오다 최근 일상적인 생활조차 힘들게 된 박모 할머니를 돕기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농구경기는 15분 4쿼터로 진행되었으며 건국대병원 직원, 간호사, 건국고교 학생 및 건국대 학생 등 4개 팀이 각 1쿼터씩 경기에 임했다.
또한 경기 외에도 3점 슛 대회, OX 퀴즈,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