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임수흠, 조인성 겨냥 “제 정신인지 묻고 싶다” 역공세

'정보표시 등' 선거규정 다 지켰다...문자메시지 의혹 제기에 해명

“선관위에서도 문제 삼지 않았던 현직 국회의원의 추천사를 회장 후보가 문제를 삼아서 어쩌겠다는 것인가?”

12일 임수흠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조인성후보가 문제 삼은 문자 메시지는 ▲선관위가 제공한 유권자 명부를 사용해 발송한 것으로 ▲문자 첫머리에 ‘선거운동정보’라는 표시를 했으며 ▲마무리는 ‘기호 1번 임수흠 올림’이라고 명시를 해서 누가 봐도 임수흠 후보 측에서 보낸 선거 홍보용 문자 메시지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임수흠 후보 측은 현역 국회의원인 박인숙의원의 추천사는 본인의 허락을 받고 홍보용 소책자, KMA 홈피의 플라자, 문자메시지등에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선관위로 부터 어떤 부당성을 지적받은 바도 없고 그 누구로부터도 일체의 문제 제기가 없었다는 것이다.

임수흠 후보 측은 “조인성후보의 문자 메시지에 대해 선관위에서 불법성을 지적하면서 조사에 착수하자 뒤늦게 물타기를 시도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참으로 치졸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해서 회장에 당선되면 국회의원과의 관계는 과연 어떨 것인지 생각이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임 후보 측은 “들리는 이야기로는 조인성후보 측에 이름을 빌려준 당사자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한다. 적어도 대한의사협회장 후보로 나섰다면 애꿎은 회원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